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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부모님37

매실 딴 날, 엄마 결국 사고치다 6월 12일 매실을 수확했습니다. 홍매나무 2, 청매나무 3그루며 어린 매실나무가 3그루 있지만 어린매실나무에선 수확이 거의 없었습니다. 매실의 계절이며 많은 가정에서 매실청을 담그는데요, 지난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출연, 청매실로 매실청.. 2016. 6. 17.
마늘 수확, 우렁각시 다녀 간 듯 5월 31일~6월 2일 5월 28일 양파수확에 이어 마늘을 수확했습니다. 마늘을 조금 더 두자고 했는데 얼라아부지가 뽑아 보더니 마늘이 갈라지니 뽑아야 겠다고 했습니다. 28일, 마늘과 양파밭 입구에 파종한 상추와 치커리, 근대가 잡풀에 묻혀있었기에 시간내어 잡초를 매야지 하며 사진을 찍.. 2016. 6. 9.
부모님과 돼지감자 캤는데 너무 힘들어 3월 10일 마천장날입니다. 시장에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 텃밭으로 갔습니다. 돼지감자 주문을 받았기에 돼지감자를 캐야 했거든요. 며칠전 밭 입구부분 조금만 캤기에 나머지를 캐야 합니다. 지난해 7월 돼지감자밭입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주식량이었다고 하는데요, .. 2016. 3. 16.
부모님과 남해(독일마을, 어부림) 둘러보기 4월초에 남해 벚꽃 만나러 가자고 했는데 비가 내렸으며, 텃밭일로 어제서야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남해로 갔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하동의 밥집에서 재첩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남해대교를 지나 아버지 어머니 산소로 갔습니다. 설날 성묘때 꽃을 가지고 가지.. 2015. 5. 11.
김장, 이 맛을 기억해야지 12월 14일 2014 김장, 일기예보보다는 괜찮았던 날씨 내일로 미룰수도 엄마에게 미룰수도 꽤를 부릴수도 없는 김장입니다. 휴가를 내 배추를 캤습니다. 320포기중 30여포기는 쌈용으로 밭에 뒀으며 항암배추라고 해도 시골에서 알아주지 않으니 50포기 팔면서 10포기 더 얹어주었으며, 앞집할.. 2014. 12. 18.
11월 텃밭풍경, 엄마는 항상 늦다고 하셨다 다른달과 달리 11월 텃밭풍경은 빨리 올립니다. 11월 중순이긴 하지만 말까지 쌈채소를 뜯는 일외에 특별한 일이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 웅동면이 단풍에 싸였습니다. 굴암산도 그렇고 보배산, 안골의 산과 마을 뒷산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이제 단풍이 들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 2014. 11. 18.
진도 아리랑에 눈물 난 예술단 樂 진해 정혜원 공연풍경 오늘 오후 2시 진해 정혜원에서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회원인 하성군님의 '예술단 樂' 공연 '어울림'이 진해 정혜원에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오후 하성군님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새벽부터 텃밭에 나가 고춧대를 묶고 부모님 한의원에도 모셨습니다. 오후 2시가 되려면.. 2014. 7. 24.
진해 솔라타워 전망대 2014 해맞이 신청했습니다 12월 15일 마천장날입니다. 친정집 앞이 마을버스 종점이기에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동네 어르신들이 늘 계십니다. 어제도 북면으로 출발하려는데 마을 어르신 두 분이 시장에 가신다기에 시장 입구에 내려 드리고 우리는 북면 마금산온천으로 갔습니다. 정병터널로 가니 천주산쪽으로 가.. 2013. 12. 16.
거제 지심도 동백숲 부모님과 걷다 3월 17일 일요일 전날 지심도 여객선을 예약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선표다보니 집에서 오전 7시에 나가야 했기에 그 어느날 보다 바쁜 아침시간이었습니다. 우리끼리라면 찬물 더운물 구분없이 한 통이면 되지만 어른을 모시고 가기에 뜨거운물과 찬물을 준비했으며, 약간의 간식과 아침.. 2013. 3. 19.
김장배추 모종 심었습니다 (9월 6일)6시가 막 넘었는데 들에 가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평일 일꾼이라야 저 뿐인데 말입니다. 식구들 출근시키고 겨우 세수만 하고 밭으로 갔습니다. 걸음이 불편하신 아버지는 배추 모종 심을 구멍에 물을 주고 있었으며, 엄마도 겨워 문대다시피하며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배추는 .. 201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