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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생가19

함께 누리지 못하고 열무만 뽑아왔다 김달진 문학관의 '시야 놀자'가 12일에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소개 할 때는 내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이런 자리를 원하는 이가 있을 수 있기에 소개 하는데, 김달진 문학관은 가까운 거리이기에 대부분 참석을 합니다. 시를 잘 알거나 시 공부를 한다면 참석했겠지만, 전날 섬에서 자갈밭을 너댓 시간 걸.. 2010. 6. 14.
제22회 '시야 놀자' 초청장입니다. 싱그런 6월의 생가 담장엔 바람개비꽃이 만발하고 문학관 담장엔 빨간 장미가 아찔한 유혹을 하고 생가 마당엔 감나무 이파리들이 날 좀 봐달다고 아우성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계절에 제22회 시야놀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초청 시인은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시인들입니다. 그리고 정일근(국.. 2010. 6. 9.
시인의 마을 소사리와 웅동벚꽃장 김달진 문학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번 글을 올렸으며, 간혹 김씨박물관도 올렸습니다. 문학관과 김씨박물관 근처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기에 소개겸 문학관, 김씨박물관을 함께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진해시 웅동1동 소사동을 지역민은 소사리라고 합니다. 소사리는 김달진 시인의 고향으로 생가.. 2010. 4. 12.
김달진 생가는 내 친구의 생가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삼랑진에 다녀온 후, '삼랑진,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의 글에 일본식집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댓글란에 그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분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위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2층집에서 실제로 초등시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우선 삼랑진의 지역적 특징(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 2009. 11. 22.
가을에는 김달진 문학제에서 만납니다. - 생가 방문 편 제 13회 김달진 문학제가 10월 4~5일 있었습니다. 4일 시민회관 행사장에 이어 어제는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들떴습니다.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던 문학관과 생가였는데, '문학제'라는 단어가 추가가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차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혼자 거울을 보며 웃.. 2008. 10. 6.
김달진 문학관에는 맑은 하늘과 열무꽃만 있나요?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 우리.. 2008. 10. 3.
시인의 집에서 만나는 어린시인들 마침 문학 체험교실이 진행중이었다. 시인의 집에서 어린 시인들이 시를 읊는다. 진해시 문학 체험교실 열어 진해시 웅동1동 출신 김달진 시인 문학관에서 진해지역 초등학생 5·6학년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학, 독서체험교실을 4월12일부터 8월23일까지 문학 평론가 (마산대 교수) .. 2008. 5. 24.
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봉하마을 봉화산 정토원에서 점심 공양을 착하게 하고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담은 노무현 대통령 생가마을을 찾았다. 만만했던 대통령, 정말 놈현스런 대통령, 언론을 알뜰히 갈궈주던 대통령, 서민 대통령 … 어떤 사람들에겐 맞아 죽어도 싼 대통령… 그러나 가장 대통령 다웠던 대통령. 사람사는세상 유머부.. 2008. 3. 11.
청마 유치환을 이야기하면, 나는 연애편지를 쓰고 싶다. 11월 13일 동피랑 마을을 방문하고 이순신공원에서 통영 앞바다를 양껏 마시고 청마 유치환 문학관으로 갔다. 8월 중순에 거제의 청마 생가를 다녀왔기에 언젠가는 통영의 문학관을 방문하리라 생각하였는데, 생각 외로 그 시기가 빨랐으며, 동행까지 있으니 더 없이 좋은 방문일이었다. 거제 둔덕 생..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