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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태풍27

태풍 '네파탁'대비 고추 4차 줄치기 7월 7일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1호 태풍 네파탁은 초속 50m, 시속 200km가 넘는 폭풍을 동반한 채 타이완을 향해 이동하여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져나와 세력이 약화하더라고 강한 저기압으로 변해 바람과 호.. 2016. 7. 9.
태풍 찬홈이 할퀴고 간 텃밭 긴급복구 태풍 찬홈이 지나갔지만 날씨는 흐렸으며 바람이 약간 부는 가운데 오전 8시쯤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으로 가는 도로에 나뭇잎이 떨어져 있었으며, 냇물은 뿌얬지만 힘차게 흘렀습니다. 텃밭문을 여니 접시꽃이 거의 쓰러져 있었고, 평상으로 가는 계단쪽에 돼지감자가 쓰러져 길.. 2015. 7. 13.
태풍 찬홈과 계분(鷄糞)한 게 궁금해 텃밭에 갔더니 텃밭농사를 짓지않았을 때는 장마, 가뭄, 태풍 등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텃밭농사도 농사라고 날씨에 민감해집니다. 태풍 9호 찬홈, 10호 린파, 11호 낭카가 북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어제 텃밭을 점검했지만, 비가 내리니 견딜수 없어 텃밭으로 갔습니다. 태풍 찬홈뿐 아니고 .. 2015. 7. 7.
태풍 노을 대비, 고추줄치기 예상치못한 5월 태풍이 강하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덩굴식물은 덩굴을 고정해야 하며, 고추줄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50 주 +@ 한 주도 실패않고 모두 잘 자라고 있기에 대견합니다. 고추곁순을 제거해야 하는데 손으로 똑똑 따주면 됩니다. 토마토 역시 곁순제거를 했습니다. .. 2015. 5. 1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진해 안골포 무궁화 공원 안골 무궁화공원입니다. 평년보다 무궁화가 일찍 핀 듯 합니다. 안골포 무궁화 공원은 연례행사처럼 찾게 되는데 오늘은 안골포해전 기념비를 만나러 가는 길에 갔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온다고 하며 장마다보니 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다른해에 비해 무궁화가 일찍 많이 피.. 2014. 7. 8.
태풍 볼라벤으로 멈춘 공사, 촛불켜고… 새집에 이사하여 자잘한 것들은 손 봤지만 17년만에 처음하는 화장실 공사입니다. 처음엔 변기와 세면대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걸리고 저것도 걸리고... 하여 전체 공사로 결정하고 진해와 창원을 다니며 가격비교를 했지요. 변기, 카운터식세면대, 기본 거울과 타올장, 기타 소모.. 2012. 8. 28.
할아버지의 나홀로 (소쿠리)섬살이 20년 하늘과 바다 모두 잿빛이지만 할아버지(이관대 77세)는 살림살이중 그나마 나은 돗자리를 바깥에 내다 널고 뭍으로 나갔습니다. 지난번처럼 쌀을 팔러 가신 모양입니다. 피서객과 낚시꾼이 있지만 섬은 조용합니다. 도선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리면 할아버지의 식구가 방파제로 마중을 옵니다. 할아버지의 식구는 몇 마리의 개와 닭, 고양이며, 가끔 토끼와 꽃사슴이 숲을 빠져나와 할아버지께 놀러오기도 하는데, 할아버지는 모두 식구라고 합니다. 개는 낚시꾼이 무료한 할아버지께 친구를 하라고 데리고 왔으며, 고양이는 섬을 찾은 이가 버리고 갔는데, 이제 모두가 한식구가 되었습니다. 백사장과는 달리 무성한 잡풀사이에 무인도답지않게 오솔길이 있으며, 그 길 끝에 할아버지와 섬식구들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는.. 201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