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오얏꽃, 벚꽃 핀 흥분한 진해의 봄 토요일, '창문 두 곳만 페인팅 하고 쉬어야지.' 그런데 창문을 떼어내니 먼지와 찌든때 제거로 오전이 훌렁 날아가더군요. 요즘은 배가 왜 이리 고픈지….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계란을 한 개 넣고.^^/ 난장판인 집안에서 요리조리 피해가며 창문 여섯 장을 한쪽면을 페인팅 하는 중 오후 4시경에 폰.. 2009. 3. 23. 보물섬의 매화 요즘 명박도를 많이 들어 봤지요? 보물섬도 읽었거나 만화 등으로 봤겠지요? 우리나라에 있는 보물섬으로 떠났습니다. 이상한 지도를 들고 보물을 찾겠다고 떠난 건 아니구요.^^ ▲ 남해대교에는 언제나 태극기와 보물섬기가 함께 펄럭입니다. 지난주부터 어머니 산소에 가고 싶다고 칭얼대더군요. 그.. 2009. 3. 16. 2천원짜리 봄으로는 허전해서 어제 작성중 시간이 없어 접어두었다 오늘 계속 작성합니다. 비가 내리네요, 비 끝에 꽃샘 추위가 있다지만, 그래도 봄비라고 해야 겠지요? "형님 꽃 안 키운다면서?" 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사이 올케를 병원에 두고 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봄 아닌 것이 없더군요. 자작나무 냄비받침과 토시를 .. 2009. 3. 13. 매화와 저, 모두 잘 있습니다. 진해의 봄 소식입니다. 곳곳의 도로를 파헤쳤더군요. 군항제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증거지요. 다른 지역은 연말에 땅(보도블럭 등)을 파지만, 진해는 군항제가 가까워오면 땅을 팝니다.^^ 매화는 백매, 청매, 홍매, 수양매까지 흐드러졌구요, 진해여고 예림동산에는 목련이 피었습니다. 또 명자나무꽃도.. 2009. 3. 1. 매화와 벚꽃 등 헷갈리는 봄꽃 바로 불러주기 꽃샘추위에도 매화가 꿋꿋했습니다. 매화는 섣달그믐날에도 만나는 꽃으로 햇수로 2년을 피어 있으며, 겨울에 피어 봄을 불러 두 계절을 사는 꽃입니다.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이 피고 벚꽃과 함께 고향의 봄이 떠오르는 복사꽃, 살구꽃 등이 다투어 피어날 것입니다. 지난해에 봄꽃을 비교하는 글을 .. 2009. 2. 18. 첫매화와 매화꽃차 이 나이에 꽃앓이를 해야 한다니 얼마나 철이 없기에. 어제 집앞의 밭두렁에서 매화를 만났지만, 대여섯 송이였기에 조금 더 기다려야지하며, 마을버스를 타고 성흥사 마을로 갔는데, 백매와 청매 모두 봉긋하기만 하였습니다. 마을버스를 버리고 걸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는 젊은 아기엄마가 차.. 2009. 2. 15. 바다와 개울이 얼어도 봄꽃은 피어나고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바다가 언 풍경은 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며칠간 바람이 많았으며, 기온 또한 낮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많지않기에 그리 추운 날이라고 생각지 않는데 바닷물이 얼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한강물과 호수가 얼었다는 뉴스는 접했습니다만, 바닷물.. 2009. 1. 15. 애기동백(산다화)과 쪽동백 비교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동백(冬柏)꽃은 '쪽동백'이며, 이른 겨울부터 만나는 동백은 '산다화' 혹은 '애기동백'이라고 합니다. 애기동백의 학명이 Camellia sasanqua Thunb 이라서 화원에서는 '사상콰'라고도 부릅니다 山茶花, 동백이 '차나무과'이기에 붙여진 이름같은데, 애기동백은 잎은 어긋나고 두.. 2009. 1. 11. 산국(山菊)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 꽃이 국화였으며, 가을이 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꽃도 국화입니다. 꽃과 사람 모두 몸살을 앓은 국화축제는 끝났지만, 밋밋한 생김으로 눈길을 붙들지 못한 산국이 들길, 산길, 도로변에서 눈맞춤 하고 싶어 합니다. 거제의 산길에서 유난히 많이 만난꽃이 산국(山菊)이었는.. 2008. 11. 26. 비원에서 만난 海菊과 구절초 산방산 비원은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 위치한 식물원입니다. 지난 4월 개장한 3만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1천여 종의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이 있으며, 요즘 만날 수 있는 식물로 해국, 국화, 단풍, 화살나무 등이 있는데, 그중 길을 안내하는 듯한 해국과 구절초입니다. 해국(海菊)은 국화과(菊花科)에 속.. 2008. 11. 20.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