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배롱나무꽃 제대로 담겼나 모르겠다. 꽃 앞에 서면 꽃잎보다 먼저 떨리는 마음이었다. 언제나. 배롱나무꽃은 초백일홍(草百日紅)인 백일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며, 붉은빛을 띠는 수피 때문에 나무백일홍[木百日紅], 백일홍나무 또는 자미(紫薇)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밖에 백양수(간지럼나무), 원숭이가 떨어지.. 2007. 7. 15. 맥문동꽃 그동안 만난 맥문동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진주의 촉석루였다. 지난해 여름 휴가 기간에 만났으며, 언덕이 온통 보랏빛 맥문동꽃이었는데, 너무 많아 어느늠을 담아야하나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우리집의 맥문동은 소식도 없는데 밀양 영남로 누각 옆과 뜰에 맥문동꽃이 피었는데, 색감이 .. 2007. 7. 12. 연꽃 만나러 청도 유호연지(柳湖蓮池)에 갔다가 - 소원처럼 한번 만나고 싶었다. 블로거 기사로 매일 오르는 연꽃을 아직 한번도 만난적이 없기에 내일 죽더라도 연꽃 한번 만나 담고 싶었다. 관곡지, 세미원, 안압지, 부여등등 많은 지역의 연꽃이 블로거 기사가 되었지만, 기동성이 미약하다보니 장소 선정도 쉽지가 않았는데, 경북 청도 유호연지가 .. 2007. 7. 11.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 -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비교 많은 꽃들이 계절을 잊은듯하다. 도로변엔 코스모스가 가을 만큼이나 많이 피었으며, 쑥부쟁이는 봄부터 피고 있으며, 지금은 쑥부쟁이와 벌개미취가 함께 피어있다. 지난해에 비교를 하였지만, 처음 만나는 이들은 여전히 혼돈이 올것 같아서 다시 두 꽃을 비교하여 올린다.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비.. 2007. 7. 11. 꽃댕강나무 가지끝에서 낭창거리는 하얀종 같은 꽃이다. 아주 향기로우며, 꽃댕강나무는 댕강나무를 원예용으로 개량해서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댕강나무 종류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아래는 어제(7월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담은 꽃댕강나무이 꽃인데, 부산 이웃분들 중 아직 꽃댕강나무를 만나지 못하였다면 .. 2007. 7. 10. 내 마음에도 해바라기 하나 피우고 싶다. 내 마음에도 해바라기 하나 피우고 싶다. 꽃말이 '기다림'이다. 꽃말 때문이 아니며 장마철이다보니 해바라기같은 해가 그리워 마음에 해바라기 하나 피우고 싶다. 배경음악으로 이은미의 'sunflower'를 담을까,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담을까 - 이은미의 'sunflower'를 처음 들었을 때 내 정신이 아니었다. .. 2007. 7. 9. 깜찍한 여우꼬리와 물망초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우리보다 먼저 내리고 있었다. 큰늠 - 오늘은 뭐 찍는데? 어, 오늘은 여우꼬리! 큰늠 - 그럼 여기에 동물원도 있는기요? 풋 -- 큰늠 - 엄마, 이 꽃이 이상하네. 이것도 찍으소. 시계꽃을 가르킨다. 어, 그건 이제 안돼. 호빵맨님께 죄송해서. ㅎㅎ 위치도 위치거니와 색 또한 검색한 .. 2007. 7. 9. 붉은인동과 물안개꽃 핑계가 많다는건 아직 서툴다는 것이지. 흠 - 접고 -- 붉은인동은 보통의 인동초에 비하여 향기가 없다. 검색에서 때로는 향기롭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몇번을 만나도 향기로운줄을 몰랐으며, 번식은 뿌리나누기나 꺾꽂이로 한다. 야생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ㅡ 아직은 야생에서 만나지 못.. 2007. 7. 6. 쓰임이 많으니 흔하겠지 - 익모초 괜히 흔하겠는가. 쓰임이 많으니 흔하지.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므로 익모초라 한다"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쓴맛에 대하여 - 洪海里 사람들은 단 것을 좋아.. 2007. 7. 5. 우산이 되고 싶은 왜당귀꽃 쌈밥집에 가면 많은 종류의 쌈채소가 나온다. 다행인건 쌈종류를 모두 좋아한다는것이다. 상추는 향이 없지만 기본이기에 좋아하며, 치커리는 흔하여 좋아하고, 깻잎은 찐것도 좋아하며 머위는 무조건 좋아한다. 그중에서 한약 냄새가나는 당귀잎이 있다. 이 또한 좋아한다. 처음 당귀잎을 먹는 사람.. 2007. 7. 4.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