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수련(睡蓮), 우리가 또 만날 수 있을까? 지난해엔 남의 집 담장안의 수련을 동냥하였었는데, 올해는 연(蓮)을 만나러 가서 수련은 덤으로 만났다. 전문가도 어려움이 있다는 수련의 이름은 아직 모르지만, 여러 종류의 수련을 만난건 행운이며 기쁨이다. 연과의 첫 만남 해(年), 부산 경남 이웃님들의 정보제공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며,.. 2007. 8. 18. 특별한 주말아침을 만들고 싶었는데- 대부분 마을 사람들은 일찍 하루를 열었겠지만, 내가 아침을 여는 시간은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니다. 다만 하루를 가장 늦게 마감하는 집은 동네에서 우리집이다. 십여년이 넘었건만 도시물이 무엇인지 자정을 넘겨서 잠자리에 드는 버릇은 아이 어른 할것없이 같다. 어느날은 아이들에게 엄포를 놓는.. 2007. 8. 18. 늦기전에 배롱나무꽃 만나기 고색 창연한 절터 양지 바른곳, 잘 정돈된 공원의 잔디밭 한가운데, 고궁의 위치좋은 곳에 자리하고 정원수나 가로수로도 이용된다. 부산박물관을 방문하기에는 지치기에 가까운 공장의 공원에 배롱나무꽃을 만나러 갔다. 배롱나무는 간지럼나무, 자미화로 불리며 붉은 꽃이 피어 백일하고 열흘이 간.. 2007. 8. 17. 으아리와 이은주가 생각나는 주홍서나물 으아리 천삼(天蓼), 선인초(仙人草)라고도 하며, 산기슭과 들에 나는 낙엽 덩굴 식물이다. 길이는 약 2m 정도 되며 잎은 마주나고 다섯 장에서 일곱 장의 작은 잎이 모인 깃꼴겹잎이다. 한여름에 흰색 꽃이 피는데 향기와 더불어 관상가치가 높아 창문가 화단에 심어 올리면 좋고, 퍼골라나 아취,고목 등.. 2007. 8. 15. 주남저수지의 연꽃 풍경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의 홍련과 백련 미쳐간다는 것은 사람답게 산다는 것 - 있는 그대로, 우리도 속내 좀 드러내며 살자 - 琉 璃 窓 - 정 지용 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린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 2007. 8. 15. 비 …… 칡꽃 일이 많이 밀렸다. 주남저수지의 연꽃도 올리지 못한 처지에 또 돌아 다녔다. 새벽같이 나가고 싶었다. 물봉선도 만나고 싶고 더덕꽃이 종처럼 자꾸 울리는것 같아 일찍 나갔다. 흐 - 박주가리 한 컷 담으니 배터리가 땡이다. 거리가 있지만 뛰었다. 비가 내린다. 초록 토트 무늬의 우산을 들고 나갔다. .. 2007. 8. 14. 부추, 솔, 정구지꽃 부추는 채소로 구분 지어질텐데, 재미있게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검색이 된다.^^ 작은 비늘줄기는 섬유로 싸여 있으며 밑에 뿌리줄기가 붙는다. 잎은 곧추서며 가늘고 길지만 조금 두툼하고 연하다. 길이는 20~30㎝ 정도로 자라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 2007. 8. 14. 나도 바람이야? 한림을 벗어나 김해 시내로 접어드니 비가 멎는다. 바람은 여전하고. 김해 시내에서 녹산 내지 구랑을 거쳐 송정까지는 별 꺼리가 없다. 그런데 이 길이 참 좋다. 가끔 스치는 부산 경남 경마공원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피었다가 지고 있다. 벌써 가는거야? 어떻게 계절보다 먼저 왔다가 가지 - 꽃이.. 2007. 8. 13. 주남저수지의 연꽃 정보 주남저수지는 그저 철새만 생각하였다. 연꽃 정보를 검색하면서도 미쳐 생각하지 못한 곳 - 어느해 겨울날 주남저수지를 찾았을 때, 황량함으로 일찍 자리를 떴었다. 주남저수지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인근 구룡산과 백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인 근의 낙동강 물을 수원으로 산남.주.. 2007. 8. 12. 주남저수지의 물양귀비 참 무모하다. 무작정 북면으로 향하여 연꽃을 만나겠다니. 안민터널을 지나기전부터 비가 내렸다. 창원을 지나 재를 넘어넘어 북면에 도착하였지만 연꽃은 보이지 않았고, 마금산 온천단지에서 손두부, 도토리묵, 막걸리, 옥수수빵을 샀다. 애궂게 옥수수빵만 떼어 먹었다. 쌉쓰레하다. 우포늪엔 비가.. 2007. 8. 12.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