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벌써 등나무꽃이 피다니 -- 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후회가 남는다. 아~ 그 모습을 담아 올걸, 이걸 연작으로 올려야 하는데 - 어제 담장 역시 마찬가지다. 그림 소재가 될 수 있는 시골집을 찾다보니 전깃줄이 하늘과 나무마다 걸려서 이리저리 재다가 아무것도 담지 못하였다. 담장 - 지난해에 한번 담았었는데, 4월의 담장을 담아.. 2007. 4. 18. 으름덩굴꽃 - 07 - 2 주택의 담장에서 만난 으름덩굴인데, 산속의 꽃보다 색이 짙었으며, 향기 또한 진하였다. 야생화는 대체로 야생에서 자생하였을 때 색이며 향이 더 짙은 법인데 -- 등나무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도 재배를 하는데, 떨어지는 꽃잎이 등나무꽃보다 이쁘다. 으름덩굴 설명 : http://blog.daum.net/mylovemay/11568664 .. 2007. 4. 17. 보릿고개와 청보리밭의 추억 청보리를 구경하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 청보리를 담으러 가다보니 어머니께서 전설인양 들려주신 보릿고개 생각이 났다. 나의 유년시절은 대부분 어려운 생활이었다보니 모두가 그렇게 먹고 사는줄 알았고, 그것이 가난인줄도 몰랐으며, 우리 아이들은 '보릿고개'란 단어조차 모르는 세.. 2007. 4. 17. 각시붓꽃 각시붓꽃 붓꽃과(Iridaceae) 식물이며, 전국의 숲 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붓꽃(I. sanguinea Hornem.)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으며, 다 자라면 약 30cm 정도 된다. 잎도 붓꽃에 비해 가늘고 짧지만, 매우 맵시있는 모양새며, 봄부터 초여름 무렵까지 꽃을 볼 수 있다. 꽃줄기가 짧아서 손가락 .. 2007. 4. 14. 병을 닮은 병꽃 병꽃 주로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지만 얼룩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월에 병 모.. 2007. 4. 14. 그리움 채우는 자운영 바람결에 고향의 안부라도 듣고 싶은 계절이다. 세상의 온갖것이 변화하여도 가슴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고향은 늘 그 모습이다. 지금 남녘은 청보리가 사운대고, 분홍인듯 자주색인듯한 자운영이 무더기로 널렸다. 자운영꽃으로 꽃반지를 만들어 보았는가? 동생 시계를 만들며 들일 가신 엄마를 기.. 2007. 4. 14. 으름덩굴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으름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가지는 털이 없고 갈색이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는 무리지어 나고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씩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2007. 4. 14. 봄맞이꽃 앵초과의 일년 내지 이년초이며, 들과 산에 절로 나며, 작고 하얀 꽃이 핀다. 아직 봄을 맞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아래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주말을 맞아 들로 산으로 봄맞이 가시길 -- 봄맞이 가자 - 김태오 작사 / 박태현 작곡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너도 나도 바구니 옆에 끼고서 달래 냉이 .. 2007. 4. 14. 옥매화와 겹황매화 옥매화와 황매화는 매화와 다른 식물이지만, 생김이 매화와 비슷하여 색깔에 따라 옥매화, 황매화라고 부른다. 잠깐 세우(細雨)에 녹색신엽 더욱 청청 눈부셔라 적색 단풍에 기대선옥매화야 호접이 너더러 무어라 속삭이더냐 거양인이 일인 별세하니 노안에 누로(淚露) 적시누나 송철봉 할머니의 시.. 2007. 4. 13. 배꽃 - 07 - 2 몇해전 경부선 새마을호로 낙동강을 끼고 구포를 지나는데 강변이 하얬다. 어느 꼬마가 지나갔을까, 팝콘이 길이 되어 있었다. 그때가 3월이었는데, 그날을 다시 만들고파 봄에 낙동강변을 달려야지, 하였는데 시간이 나질 않는다. 떠나고 싶다 -- 경부선이든 경전선이든 - 내 배꼽에도 배꽃 피.. 2007. 4. 12.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