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영빈관에서 초대한대도 난 싫소 며칠동안 벚꽃에 묻혀 살다보니 김달진문학관이 그리웠다. 늘 그자리에 있는 문학관이지만 가끔 들려 확인을 해야 마음이 편안하며 얼마간을 마음 놓고 보낼 수가 있다. 6월 초에 열무꽃을 피우려면 파종을 해야 하는데 설마 벌써 파종을 한건 아니겠지, 지난해에 50일 잔치열무였으니 지금이 파종 할 .. 2007. 4. 5. 조팝나무꽃 - 07 - 2 얼마전 비가 살짝 내리는 날에 조팝나무꽃을 처음으로 담아 올렸으며, 오늘은 함박눈이 내린듯한 조팝나무꽃을 담았다. 앞의 게시물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조팝나무는 줄기에 다닥다닥 달린 작은 흰 꽃들이 마치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여서 '조밥나무'라고 하던 것이 발음이 강해져 '조팝나무'가 .. 2007. 4. 5. 만첩홍매화 제법 되었지? 비가 내리는 날 산에 다녀오는 길에 이웃의 할머니께서 우산으로 카메라를 씌워주고 홍매화를 담은 날이. 그리곤 꽃샘 추위에 그 홍매화는 언듯 마른듯 자취를 감추었다. 지금이 어느 때라고 홍매화라니. 안민고갯길에서 홍매화를 만났다. 멀리서도 유난히 붉은색이 벚꽃과 복사꽃보다 .. 2007. 4. 4. 배꽃 집앞의 배나무에는 이제 봉오리가 맺혔는데, 안민고개의 낯모르는 밭에는 벌써 하얗게 피었다. 멀리서 보고는 오얏꽃인가하며 다가가니 기다리던 배꽃이었다. 반가움 -- ^^ 2007. 4. 4. 현호색과 옥녀꽃대 ▲ 현호색 - http://blog.daum.net/mylovemay/11377115 ▲ 옥녀꽃대 - 장소는 다르지만 지난해보다 한달 일찍 만났다. 2007. 3. 30.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 서지월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달뜨는 마을을 달려와 내가 먼저 손 내밀면 너는 수줍어 은쟁반 같은 얼굴로 나뭇가지 뒤에 숨어버리고 너와 나의 살을 건드리는 남풍의 하늘은 속절없이 빤히 내려다보고만 있으니 바둑이는 어디 갔느냐 엄마 따라 방앗간에 밀 빻으러 .. 2007. 3. 30. 명자나무꽃 - 2 명자나무꽃은 일반적으로 붉기에 동양금과 혼돈이 와서 야사모에 질문을 올리니 명자나무꽃이라고 한다. 화분에 담겨서 영양 부족인가? 명자나무 설명 : http://blog.daum.net/mylovemay/11326620 2007. 3. 28. 유럽점나도나물, 냉이꽃 ▲ 유럽점나도나물 벼룩나물과 비슷한데 털이 많아 미심쩍어 야사모에 질문을 하니 처음엔 벼룩이 튀었다더니 '점나도나물'로 답변이 올라왔으며, 이어 다시 '유럽점나도나물'로 올라왔다. 그럼 귀화식물인가? 대단한 고수님들 - ^^; ☆.. 유럽점나도나물 검색 - 점나도나물은 우리나라의 들이면 어디.. 2007. 3. 28. 봄에 피는 눈꽃 조팝나무꽃 매화꽃이 지고 나면 눈이 내린 듯 하얀 조팝나무꽃이 핀다. 조팝나무는 울타리용이나 경계표시로 주로 심는데, 앙증맞게 작은 하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은 잔설이 나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줄기에 다닥다닥 달린 작은 흰 꽃들이 마치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여서 '조밥.. 2007. 3. 27. 복사꽃, 살구꽃... 고향의 봄 복사꽃 - 김수영 연탄재와 먼지로 흐린 물이 흐르는 월영동 산 1번지 쓰레기더미 위에 복숭아나무 한 그루 잎이 나기 전 꽃부터 피우고 있었다. 담배연기 쌓이는 그늘 사이로 꽃같은 열일곱에 피어나는 고향 점심으로 남은 밥 아우에게 주며 흐릿해 보이던 하늘로 채우던 눈 속에는 살구꽃이 지고 있었.. 2007. 3. 27.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