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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배추32

서리 내리기전에 배추 묶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이 지난지 오래지만 아직 서리는 내리지 않았지만 텃밭농사도 농사라고 날씨와 기온에 신경이 쓰이는데, 고구마와 토란, 무는 수확을 마쳤지만 김장을 앞두고 배추가 걱정입니다. 도라지와 더덕을 캔날 친정에 갔더니 아버지께서 서리내릴라 배추 .. 2015. 11. 24.
배추 웃거름 주기와 청벌레 잡기 9월 초에 배추를 파종했으니 벌써 한 달이 되었는데, 한랭사를 설치했기에 걷어 웃거름 하는 게 성가셔 하지 않다가 10월 2일 한랭사를 걷고 10월 3일 처음으로 웃거름을 했습니다. 또 파종시 거름을 많이 했기에 굳이 웃거름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했는데, 밭에 그늘이 많이 지다보니 배추가.. 2015. 10. 5.
김장용 배추 비상! 9월 28일 김장용 배추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을 하니 잎에 누런 반점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하여 얼라아부지에게 이야기를 하니, 29일 확인차 가더니 인터넷 검색을 하더군요.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니, 배추를 한포기 뽑아 종묘사로 가라고 하여 한냉사를 걷어 작은 배추 한포기를 뽑아 .. 2015. 10. 1.
김장용 배추 모종 파종하다 그동안 씨앗 파종을 하다가 처음으로 모종 파종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패율이 적기에 씨앗파종때보다 적은 128 x 2 에 모종 반판(64)을 구입했습니다. 배추는 약 40cm정도의 간격으로 가스통이나 기타 알루미늄통을 잘라 비닐위에 대고 돌리면 적당한 구멍이 생기는데 구멍을 낸 비닐은 .. 2015. 9. 7.
김장용 무·배추·적갓·겨울초·청경채 파종하여 한랭사 설치 김장을 준비해야 하는 철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배추는 모종을 두 판 구입하여 파종하기로 하고 무, 적갓, 겨울초, 청경채와 김장전에 먹을 배추씨앗을 조금 파종했습니다. 월동춘채는 흔히 말하는 유채며 우리동네선 겨울초라고 하는 채소입니다. 밭갈기는 8월 21일 초벌갈기를 시작으로.. 2015. 9. 2.
김장, 이 맛을 기억해야지 12월 14일 2014 김장, 일기예보보다는 괜찮았던 날씨 내일로 미룰수도 엄마에게 미룰수도 꽤를 부릴수도 없는 김장입니다. 휴가를 내 배추를 캤습니다. 320포기중 30여포기는 쌈용으로 밭에 뒀으며 항암배추라고 해도 시골에서 알아주지 않으니 50포기 팔면서 10포기 더 얹어주었으며, 앞집할.. 2014. 12. 18.
연휴, 텃밭에서 한 열두 가지는 일이었다 10월 3~5일은 다른이들에게는 꿀같은 연휴였을 겁니다. 저도 2년전에는 그랬습니다만, 텃밭농사를 시작하고부터는 연휴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있은 개천절 행사에 다녀왔으며 4일과 5일은 텃밭에서 살았습니다. 텃밭에 가.. 2014. 10. 9.
김장무, 적운무, 콜라비, 적배추, 적양배추 파종 숲에 싸여있는 밭이다보니 기온이 평지보다 낮기에 이른 아침에는 쌀쌀할 정도며,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지만 텃밭에 가면 가을냄새가 물씬합니다. 물봉선화와 고마리가 피면 가을이거든요. 무를 파종할 밭을 갈아 놓으면 비가 내려 자갈밭이 되곤 했지만 그렇다고 자갈밭에 무 등을 파.. 2014. 9. 26.
김장배추 모종 심었습니다 (9월 6일)6시가 막 넘었는데 들에 가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평일 일꾼이라야 저 뿐인데 말입니다. 식구들 출근시키고 겨우 세수만 하고 밭으로 갔습니다. 걸음이 불편하신 아버지는 배추 모종 심을 구멍에 물을 주고 있었으며, 엄마도 겨워 문대다시피하며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배추는 .. 2012. 9. 7.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김장했습니다 김장을 어제 마쳤지만 지금도 몸이 찌부둥합니다. 김장이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금요일부터 추워진다기에 서둘렀는데, 지난주 목요일에 배추를 캤습니다. 자잘한늠들 빼고 280여포기며, 양이 많아 다른 밭에 건 심심할 때 쌈이나 싸 먹자며 그냥 뒀습니다. 280여포기는 부모님과 우리 삼남매의 김장입니다. 마늘까기와 생강까기, 양념버무리기 등이 손이 많이 가는데, 마늘까기는 마을쉼터 어르신들께서 도와 주었으며, 여름 내 따 말리는 고추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닙니다만 땅을 놀릴 수 없다며 해마다 올 해가 마지막 농사다며 파종을 하지만, 이듬해면 부모님은 또 고추를 심고 배추를 심습니다. 다른 해와 달리 고추 심는 날 잠시 도와주고 그 후론 고추 한 번 제대로 따지 못했으며, 배추를 심는지 마르는지도 ..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