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꽃81

철없는 (남산)제비꽃 가을에 활짝활짝 10월 15~22일 포도나무 아래에 산부추 한 송이가 피었으며, 세잎돌쩌귀가 오랫동안 피어 있기에 살피는데 뜬금없이 하얀 남산제비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10월 15일 처음 만났지만 개화상태를 보니 며칠전에 이미 피었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 중 하나가 제비꽃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과.. 2016. 11. 6.
이름조차 헷갈리는 새완두·얼치기완두·살갈퀴 새완두, 얼치기완두, 살갈퀴는 4월부터 계속 피고 있으며 일찍 핀 꽃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새완두와 얼치기완두는 아주 비슷하지만 크기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며 살갈퀴는 차이가 뚜렷합니다. 새완두는 콩과의 두해살이 덩굴풀로 줄기는 5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입니다.. 2016. 5. 17.
비슷한 꽃(흰주름잎·주름잎·애기주름잎·긴병풀꽃·금창초·골무꽃) 사람이 제각각 다르지만 비슷한 얼굴이 있듯이 봄에 피는 풀꽃도 비슷한 꽃들도 있습니다. 텃밭에 자생하는 비슷한 풀꽃을 모아 봤습니다. - 흰주름잎 여좌동 아주머니께서 준 풀꽃중에 흰주름잎이 있는데, 번식력이 어마어마하여 통째 뽑아 일부는 버리고 일부는 밭두렁에 심었습니다. .. 2016. 4. 28.
숲속의 다소곳한 새색시 각시붓꽃 4월 16일 요즘 보배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꽃이 각시붓꽃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있긴 하지만 핑계삼아 보배산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간혹 다녔었는데 요즘은 세상이 하도 이상하기에 혼자 다니기 좀 그렇습니다만, 큰맘 먹고 갔습니다. 산길로 접어드니 밭 주인이 장아찌용 잎을 따고 있.. 2016. 4. 23.
마음이 편안해지는 봄 풍경/뚝새풀(복새)과 풀꽃 4월 16일 텃밭에 이런저런 꽃들이 있지만, 울타리안의 꽃이 아닌 밖의 꽃을 만나러 보배산으로 갔습니다. 30여분을 걸어 마을버스를 타고 또 걸어야 보배산인데, 보배산으로 가는 중간에 마을과 논밭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논엔 이맘때면 자운영이 분홍융단처럼 깔렸었기에 그때 풍경을 .. 2016. 4. 20.
붉은 입술 쑥 내민 들현호색 4월 8일 개별꽃, 큰구슬붕이와 함께 만난 들현호색입니다. 들현호색은 우리 동네 냇가에 많으며, 논밭에도 많은데 그동안 자주괴불주머인줄 알았는데, 대장동 계곡에서 예쁜 잎을 보고 반해 야사모에 동정을 구했더니 들현호색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만난 들현호색이 붉은 꽃을 피웠으며.. 2016. 4. 13.
개별꽃과 큰구슬붕이 4월 8일 대장동 계곡에 풀꽃이 여러종류 있었습니다. 새삼 감탄스러웠습니다. 물론 덩굴식물인 으름덩굴꽃과 줄딸기, 나무에 핀 벚꽃과 복사꽃 등도 만났습니다. 요즘 들꽃에 다시 재미가 붙었기에 텃밭에서 외도를 합니다. 개별꽃입니다. 개별꽃은 석죽과 > 개별꽃속으로 숲 속에 자라.. 2016. 4. 12.
붉은대극인줄 알았는데 개감수네 3월 26일 처음으로 벚꽃을 만나고 산으로 갔습니다. 내친걸음이니 어딘들 못 가겠느냐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봄 야생화를 실컷 봤지만 그래도 못 본 봄꽃이 보고 싶었습니다. 붉은대극인가 싶어 가까이 가서 보니 생김은 비슷한데 약간 달라보여 검색을 하니 '개감수'같습니다. 세상에.. 2016. 4. 3.
진달래꽃, 참꽃, 두견화 활짝활짝 봄이 되면 절로 흥얼거려지는 노래입니다.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대중가요로 알려져 있는 이 노래는 친일 시인 김동환의 .. 2016. 4. 1.
고성 거류산 노루귀와 봄 야생화 동정 2월 29일 마산 내서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난 후 춥고 배가 고파 근처의 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눈발이 날렸습니다. 차에 군불 좀 때소. 해가 남았으니 진동에 가볼까 하기에 진동가느니 고성 장의사로 갑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거류산 장의사로 가는 길은 참 멀었습니다. ..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