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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꽃81

변산바람꽃 마산서 바람 제대로 맞다 2월 29일 텃밭일을 해야 하는데 바람이 심하여 나갈까말까 하다가 전날 캔 구지뽕뿌리를 톱으로 자르다 검지손가락 마디에 깊은 상처가 났기에 약국에서 지혈제와 방수밴드와 손가락골무를 구입하여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미안한지 밖에 나갑시다 하기에 카메라를 챙겨 나.. 2016. 3. 1.
장유 노루귀, 몸과 마음 다쳤을 듯 노루귀는 귀한 들꽃이기에 그동안 자생지를 밝히지 않았는데, 검색을 하면 우루루 쏟아지니 이제 더 이상 비밀 장소가 아닌 듯 합니다. 장유 대청계곡으로 노루귀를 만나러 4년만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니 마침 옆자리에 주차를 한 후 중년의 부부가 차에서 내리며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 2016. 2. 25.
풀꽃뜰 야생화꽃집에서 히어리 만나다 2월 21일 일요일. 바람이 많이 불어 텃밭일을 포기하고 노루위를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노루귀를 만나러 가는 길 도로 양쪽으로 꽃집들이 있었기에 주차를 한 후, 식물들을 많이 내놓은 풀꽃뜰 야생화꽃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꽃집 특유의 습한냄새가 좋았습니다. 봄꽃이 가득했습니다.. 2016. 2. 23.
이제 매화가 피어도 안심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황포돛대뒤 산으로 갔습니다. 혹시 눈먼 봄풀꽃이 있을까 하고요. 동네지만 7년여만에 간듯 한데 그동안 풍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해안도로변의 밭에도 매실나무가 심어져 꽃을 피웠으며, 옛날에 옥녀꽃대를 만났던 곳으로 가니 마치 농장처럼 울이 있고 매화꽃이 가득 .. 2016. 2. 22.
베란다에 들어 온 봄 / 봄꽃 정리 봄이 저마치오면 온몸이 근질거립니다. 해마다 이맘때입니다. 그러면 집안 여기저기를 정리하고 베란다도 정리하며 꽃가게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봄이 오는데 화분 하나도 들여놓지 않는다면 봄에게 미안할 것 같아 해마다 구입하게 되지만, 어떤 땐 꽃이지고 바로 시들해지고 또 어떤 .. 2016. 2. 20.
국수가락 같은 꽃 옥녀꽃대 주변에서 만나는 들꽃을 제외하고 그나마 이름이 있는(?) 들꽃은 옥녀꽃대가 처음이었습니다. 이웃 블로그에서 만났던 옥녀꽃대를 처음 야산에서 만났을 때 그때의 감격은 지금도 봄이면 마음을 설레게 하며, 그 옥녀꽃대를 나물로 한다고 뜯던 엄마의 모습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옥녀꽃.. 2015. 4. 30.
매화와 매화꽃차 만들기2015 1월 새해 해맞이 포스팅 후 블로그를 잊은 듯이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뭘 하여 바빴거나 하지는 않았는 데 말입니다.^^ 우리동네에 매화는 음력으로 지난해 섣달에 피었으며 당시 여린가지 하나 꺽어 꽂아두기도 했으며, 들이나 마을을 거닐때 혼자 매화향기에 흠뻑 취하기도 했습니다. 3.. 2015. 3. 14.
9월 텃밭풍경, 봄꽃보다 향기로운 가을들꽃의 정체 일주일 내내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투어 다녀오면 글 몇 편은 올려야 하는데 그것마져 정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모임 두번, 서울친구가 내려와 횟집에서 전어회 먹고 텃밭에서 차 마시고, 어제는 큰딸 생일을 핑계로 친정식구들과 텃밭에서 장어와 전복구워먹었으며, 내일은 의령으로 .. 2014. 9. 29.
봄꽃과 매크로 렌즈에 대한 갈증 며칠전 노루귀를 동창 카페에 올렸더니 사진찍기를 즐기는 친구가 들꽃 만나러 가고 싶다고 했으며, 나도 봄꽃이 고팠기에 겸사겸사 토요일 오전에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사진공부를 잠시 했고 지금은 따로 다른 공부를 하며 가끔 식사를 하는 동창입니다. 산자고 봉오리를 .. 2012. 3. 18.
동호회의 노루귀 사냥 현장 2012년 처음으로 들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가차운 곳에 노루귀가 피지만 일이 있어 나간 김에 2010년에 노루귀를 만났던 그곳으로 갔습니다. 들꽃을 찍는 이웃들은 대부분 그 장소를 비밀에 부치게 되는 데 장소가 공개될 경우 들꽃들이 수난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들꽃을 채취하거나 본인.. 2012.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