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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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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순매원 매화 나들이, 팝콘냄새가 난다 2월 12일 양산 원동 순매원에 다녀왔습니다. 순매원에는 설중매가 있기에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검색을 하니 백매와 홍매가 피기도 했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부산역에서 대구행 열차를 타고 구포를 지나는데 열차아래로 하얀 꽃들이 마치 팝콘을 흩뿌린 듯 피어 있.. 2017. 2. 13.
잡초 매는 일이 일생이었지 6월 29일, 7월 3일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위의 시는 정채봉 시인의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입니다. 시 앞부분은 다 버리고 뒤의 '일생.. 2016. 7. 14.
[사진]찌짐냄새와 시와 한량무/19회 김달진 문학제 제 19회 김달진 문학제가 11월 1일에 이어 시낭송, 박수관 명창의 우리민요, 김지음 한국무용가의 한량무, 일본무용가의 시를 푼 무용 등이 김달진 시인 생가 마당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시인과 지역민이 함께 했는데 마당에 들어서니 찌짐냄새가 구수했습니다. 우리나라 잔치에는 찌짐이 .. 2014. 11. 2.
제19회 김달진 문학제를 앞둔 생가의 시詩와 붉은감 김달진 문학관은 이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와 함께 했으니 여러해가 되었으며, 김달진 문학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문학제 첫 날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장 들렸다가 문학제에 가기로 했었는데, 오전 텃밭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점심식사를 분청도자기축제장 근처에서 먹었을 정.. 2014. 10. 31.
제 17회 김달진 문학제 안내 또 한 권의 시애가 태어나는 계절입니다. 남쪽의 작은 도시 진해의 가을 축제인 제 17회 김달진 문학제에 초대합니다. 일정 : 2012년 9월 8일~9월 9일 장소 : 진해구민회관 대공연장 일원과 소사동 김달진 문학관 및 생가 김달진 문학제 주요 행사 안내입니다. 9월 8일 창원지역 유치원생·초.. 2012. 8. 17.
톱 할아버지 詩 날개달고 방송 촬영하다 2011년 1월 9일 톱 할아버지 詩에 날개를 달아 주세요 를 포스팅했습니다. 톱 할아버지를 1월 1일에 만나 시를 카메라에 담아 왔으며, 노래로 만들어지기를 원한다는 글이었는데 당시 김용택선생님께서 우리 지역의 음악가 고승하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고, 1월 11일 고승하 선생님을 진해문화원 2층에서 .. 2011. 1. 23.
톱 할아버지 詩에 날개를 달아 주세요 통영 문화마당에 한산대첩 주제 홍보관이 있으며 홍보관 뒤 화장실 입구에 할아버지 한 분이 톱을 썰고 있습니다. 칼 가는 사람도 귀한 요즘 누가 톱을 사용하겠습니까만 할아버지는 40년 동안 강구안을 중심으로 자리를 옮겨 다니며 톱을 썰며, 가위 따위도 갈아 줍니다. 4남매를 남기고 일찍 떠나간 .. 2011. 1. 9.
그리웠습니다 귤 몇 알 담은 봉지를 크게 돌리며 걸었습니다. 들판과 산을 가로막은 괴물같은 공사중인 다리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며, 곁을 지나는 이들에게 안녕하세요하며 다정하게 웃기도 했습니다. 김달진 문학제가 9월 초에 있었으니 거의 두 달만에 김달진 문학관과 생가를 방.. 2010. 12. 2.
15회 김달진 문학제의 불편함 그리고 기쁨 제 15회 김달진 문학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9월 4일 진해 구민회관의 시상식과 기념 공연에 함께 했는데, 문학제 풍경입니다. - 김달진 문학상 수상자 : http://www.daljin.or.kr/ 마창진이 통합되어 진해 김달진 문학제가 아닌, '창원 김달진 문학제'된 것이 가장 큰변화입니다. 그런데 시상식과 공연장의 관중.. 2010. 9. 8.
함께 누리지 못하고 열무만 뽑아왔다 김달진 문학관의 '시야 놀자'가 12일에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소개 할 때는 내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이런 자리를 원하는 이가 있을 수 있기에 소개 하는데, 김달진 문학관은 가까운 거리이기에 대부분 참석을 합니다. 시를 잘 알거나 시 공부를 한다면 참석했겠지만, 전날 섬에서 자갈밭을 너댓 시간 걸.. 201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