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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채소28

치커리·쑥갓·상추·엇갈이배추 첫 수확, 우야든둥 잘 묵자 5월 11일 미나리, 당근, 쑥갓을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구들을 위해 재배합니다. 치커리와 쑥갓을 수확해도 될 듯 하여 가위로 조심스레 잎을 잘르고 치커리는 솎듯이 뿌리째 뽑기도 했습니다. 떡잎이 났을 때 벌레가 구멍을 송송냈었는데 다행히 청벌레 몇 마리만 있었습니다. 청벌레를.. 2018. 5. 19.
하루가 다르게 익는 텃밭의 봄 풍경 3월 16일 기온이 높으며 햇살이 따듯하다보니 엊그제 돋은 새싹이 쑥쑥 자라고 매화도 피었으며 하루가 다르게 봄이 익고 있습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가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텃밭일이 절로 재미있을 때입니다. 뱀과 지네 등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채소에도 벌레가 없으며 잡초.. 2018. 3. 29.
겨울 텃밭을 지키는 것들 12월 2일 한겨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영하의 날씨입니다. 더군다나 텃밭은 북향이라 거의 응달이다보니 텃밭에 도착하기전부터 찬바람이 쌩 부는 듯 합니다. 마른 식물들을 예초기로 베었습니다. 쓸어야 하는데 춥다는 핑계로 쓸지않고 텃밭투어만 했습니다. 여주덩굴도 말랐으며 .. 2017. 12. 11.
5월 텃밭 풍경, 채소보다 꽃 5월 21일 오전 8시, 일어나니 없다. 일요일엔 늦잠을 좀 자면 좋으련만 얼라아부지는 새벽같이 텃밭으로 갑니다. 세수도 않고 썬크림만 바른 후 텃밭으로 갔습니다. 도랑가에 찔레꽃이 흐드러졌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눈치가 보여도 찍을 건 찍습니다. 전날 오후에 가니 작약이 피었기에 .. 2017. 5. 22.
시누이, 텃밭을 털어 가다 11월 13일 전날 시누이내외가 왔습니다. 왕래하는 시가 혈육이라곤 시누이뿐이다시피 하니 오면 무조건 반갑도 고맙습니다. 많지않은 혈육이지만 각자 삶이 있다보니 집안 행사가 있을때나 볼 수 있는데, 마침 토요일에 왔기에 하룻밤 자고 일요일 아침 식사 후 모두 텃밭으로 갔습니다. .. 2016. 11. 16.
첫서리가 내렸다 식물이 얼었다 11월 2일 상강(霜降)은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로 한로(10월 8일)와 입동(11월 7일) 사이에 들며, 음력 9월, 양력 10월 23·24일께가 됩니다. 이 때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입니다. 가을을 훌쩍 뛰어 날.. 2016. 11. 3.
큰비 내려도 채소는 자라고 꽃은 핀다 9월 18일 어제는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기에 텃밭 가는 일을 쉬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내리더니 차츰 멎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물봉선이 떠내려갈듯이 도랑물이 꽐꽐흐릅니다. 어제 창원은 171.2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낙동강 경남 밀양 삼랑진 지점에 홍.. 2016. 9. 18.
쪽파, 청벌레 잡기와 흙덮기 9월 7일 전날 배추밭 파종할 밭을 정리하는데 옆의 쪽파를 보니 벌레가 있었습니다. 한 이랑은 잡았는데 해가 저물어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낮시간에는 벌레가 땅속으로 들어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쪽파는 이러저런 쓰임이 많은 채소며 추석 아래인 요즘 쪽파값이 상당하더군요. 쪽.. 2016. 9. 13.
폭염과 가뭄, 텃밭 작물 물주기 16일 새벽과 오전에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폭염은 여전하며 이 글은 열흘전의 글입니다. 8월 8일 날씨가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연일 35도 안팎입니다. 태어나 올 같은 더위는 처음같습니다. 집에만 있는다면 가물거나 장마가 와도 별걱정이 없을 텐데, 작은 텃밭을 하다보니 올 여름은 .. 2016. 8. 18.
5월 텃밭풍경, 채소밭일까 꽃밭일까 5월 21일 많이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텃밭에 가면 평지보다 기온이 낮기에 좀은 시원하며 좋아하는 꽃이 여기저기 피었다보니 웃게 됩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니만큼 텃밭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장미옆으로 접시꽃이 봉오리를 맺었으며, 능소화는 끝없이 감나무를 타.. 201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