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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친구30

친구 만나면 꼭 가는 밥집 '숟가락 젓가락' 어제는 약 3개월전에 예약해둔 병원 가는 날이었습니다. 차편이 복잡하기에 요즘은 갈 때마다 잔머리를 굴리는데, 몇 푼 더 내더라도 정석같은 차편으로 하자였기에, 용원에서 부산행 직행을 탔습니다. 그리곤 하단에 내려 지하철 1호선으로 서대신동역에 갔습니다. 그동안 서대신동역에서 에스컬레.. 2010. 3. 17.
김달진 생가는 내 친구의 생가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삼랑진에 다녀온 후, '삼랑진,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의 글에 일본식집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댓글란에 그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분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위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2층집에서 실제로 초등시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우선 삼랑진의 지역적 특징(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 2009. 11. 22.
배둔지에서 띄우는 가을편지 라일락 오랫만에 들렸네요 안부도 함께 여쭈어봅니다 잘 지내시나요? 환절기 .... 고마리꽃이 무리지어 있는 풍경이 소담스럽습니다 실비단안개 미안하고 죄송하여라 - ^^ 이렇게 계절들이 널뛰기를 합니다. 어떻게 건강하신가요? 배둔지 위의 개울에도 엄청 피어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 2008. 10. 1.
배둔지에서 띄우는 들꽃편지 봄은 /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 2008. 3. 15.
그 바다와 가장 가까운 바다 바다, 바닷가를 이야기하려면 동요 '바닷가에서'가 먼저 떠오른다. 제목 보다는 해당화가 곱게 핀~ 이 먼저 흥얼거려지며 금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바닷가에서 장수철 작사 / 이계석 작곡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 2008. 2. 27.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에는 우야든둥 잘 먹고 잘 삽시다! 2007년 마지막 포스트 - 2007년 마지막 해넘이 풍경을 추가 - 담아두고 올리지 못한 사진도 더러는 있다. 이유는- 미처 검색하지 못하여 - 때를 놓쳐 - 검색(꽃인 경우)을 하여도 어디에도 자료가 없었기에 - 개인사 - 사진 이니셜에는 담은 달이 표시가 된다. 그러기에 새삼 올리는 일이 부담일 수도 있고. .. 2007. 12. 31.
가을, 마지막 이삭줍기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다시 잠을 잔다는 건 불가하니 자리를 털자. 잠시 블로그를 정리하고 세탁을 하였다. 밖을 몇번이나 보아도 아침은 아직 멀었는데 - 식구들아 미안하다. 이늠의 냉장고는 시간이 초과하면 꼭 알림을 한다. 더워지려고 해요, 문 좀 닫아주세요 - 하며. 그래도 나는 버티며 찬통을 .. 2007. 11. 27.
거제 - 굴 구이와 잊혀진 계절 비가 살풋살풋 내렸습니다 - 오늘따라 거제로 가는 뱃길이 왜 그리 더딘지 - 카푸치노를 한잔 마시며 친구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50여분 - 농소 간곡에서 친구가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시간 30여분, '거제 가을꽃 한마당 축제'를 관람하고 점심식사는 굴 구이 코스로 하였습니다. ▲ 굴 무침.. 2007. 10. 25.
친구에게2 - 추석前 고향의 들판 풍경 마을 골목 언저리에 우리의 추억이 묻어있다. 어쩌면 많은 날들을 고향의 소식을 기다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였다. 그런데 오늘에야 친구의 동네를 다녀왔네. 작은 빗방울이 흩날리고 억새는 비 보다 더 세차게 흩날렸다. 친구야 모레가 추석이다. 아이들 추석빔이 필요한 나이일까, 우리 딸들은 .. 2007. 9. 24.
친구에게 전하는 가을이 오는 고향 풍경 어제가 여기 장날이었다. 성흥사 뒷산을 다녀오며 마천장에 들려 갈치등 찬거리를 장만하였는데, 아침에 갈치를 구우니 많이 짜더라구. 날씨가 덥다보니 아줌마가 소금을 많이 쳤나봐. 그래도 일찍 나갈 욕심에 짠 갈치구이로 밥을 대충 먹었지. 흠 - 커피는 뜨거워서 반잔만 마시고. 내가 뜨거운걸 잘.. 200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