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237

4월의 텃밭, 매일이 그림이어라 삭인고추와 참다래 등 베란다에 것들을 손봤습니다. 다시 봄이니 장아찌류를 담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거든요. 친구 불러 매화차 마시고 오가피열매 효소와 커피 마시고 쑥떡 먹으며 오랜만에 수다스레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후에 나가게 되었는데 해가 많이 길어졌기에 오후에 텃밭.. 2014. 4. 11.
일요일 새참은 쑥털털이(쑥버무리) 봄은 잘 익었고 쑥은 늙어가고 있습니다. 어린쑥도 좋겠지만, 쑥털털이(쑥버무리)는 잘 자란 쑥이 좋은데요, 방앗간에서 쌀을 빻아 냉동실에 두고 쑥버무리를 조금씩 해 먹는데 엄마도 중독인지 가끔 우리밭으로 쑥을 캐러 오십니다. 위험하다고 해도 엄마는 니나 잘 해라 하시며 쑥을 캐.. 2014. 4. 9.
텃밭에 찾아 온 봄(풍경) 군항제를 앞둔 진해는 봄이 요동치고 있는데 목요일 시내에 나가니 벚꽃이 많이 피었기에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여 출근하는 얼라아부지께 벚꽃도 만나야 하고 경화시장 구경도 하고 싶고 들에도 가야 하고... 몸이 몇 개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들로 나갔습니다. 들(텃밭)일.. 2014. 3. 29.
단감, 열린만큼 먹고 떨어지면 감식초로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며, 창원과 김해 등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은 우리나라 단감의 시배지로 100년이 넘은 노거수가 있는 단감의 본고장이며, 창원시 북면 연동마을이 시배지입니다. 부모님께서 단감묘목을 심.. 2013. 10. 31.
키위(참다래, 양다래)따기와 효소 만들기 10월 20일 일요일 오늘은 뭐 해야 하지? 들에 나가면 일이 태산인데 매일 놀 궁리하고 아니면 꽃만 들여다 보고, 농사를 짓자는 거요 말자는 거요? 그러거나 말거나 일하는 건 언제나 흉내고 틈만 나면 꽃을 바라봅니다.^^ 김장배추 병든늠을 뽑고 상추 이식하고, 시금치와 봄동 파종을 하고.. 2013. 10. 25.
박재형, 포커페이스님 아이들 고구마캐고 단감따고 사이판 총격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가까웠습니다. 그동안 박재형 씨의 재판은 종결되었으며, 김만수 씨의 재판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무섭도록 빠릅니다. 사이판 총격 피해자인 박재형 씨와 인연을 맺은지 여러해가 되었으며, 박재형 씨로 인해 알게 된 포커페이스 님은 절친 .. 2013. 10. 15.
단호박 파종에서 단호박죽, 크로켓·쉐이크로 즐긴 후식 호박죽을 좋아 하기에 크기가 부담스러운 조선호박보다 단호박을 더 많이 심었습니다. 단호박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따뜻한 성.. 2013. 10. 10.
봉숭아(봉선화)와 물봉선 밭을 개간하며 먼저 파종해야 할 것은 상추나 고추 등 채소가 아닌 봉숭아였습니다. 내 땅 조금만 있으면 봉숭아 한껏 심어 꽃구경해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뱀이 나타날까봐서 였습니다. 엄마는 밭마다 금송화를 심었는데 꽃을 좋아 하시기도 하지만 뱀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라고 했.. 2013. 10. 1.
노란토마토 파종에서 쥬스까지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편이기에 노란대추토마토 모종을 구입할 때 방울토마토보다 조금 큰 대추토마토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열매가 열리니 노란색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빨간토마토와 노란대추토마토, 방울토마토 크기와 생김 비교인데 재밌습니다. 모두 제가 기른 농.. 2013. 9. 28.
금송화(Marigold)의 비밀 참 오랜만입니다. 삶을듯 했던 지난 여름이었는데 낮시간에도 땀이 많이 흐르지 않으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그동안 텃밭농사일에 날짜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를 지경이었으며, 블로깅보다 농사일이 재미있었습니다. 아마 체질인듯... ^^ 들로 가는 냇가에 물봉선이 함박이며, 고마.. 201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