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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통영35

톱 할아버지 詩에 날개를 달아 주세요 통영 문화마당에 한산대첩 주제 홍보관이 있으며 홍보관 뒤 화장실 입구에 할아버지 한 분이 톱을 썰고 있습니다. 칼 가는 사람도 귀한 요즘 누가 톱을 사용하겠습니까만 할아버지는 40년 동안 강구안을 중심으로 자리를 옮겨 다니며 톱을 썰며, 가위 따위도 갈아 줍니다. 4남매를 남기고 일찍 떠나간 .. 2011. 1. 9.
통영 국제음악제를 두 배로 즐기는 통영의 맛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념해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통영 국제음악제는 올해로 9회째로 예년과는 다르게 ‘음악+’라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였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 2010. 3. 20.
통영 사투리를 전시(展示)하는 동피랑 통영의 희망아이콘 동피랑으로 오릅니다. 동피랑 까망길을 따라 류태수 ·류민형 부자가 담은 동피랑의 표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까망길은 동피랑마을 가운데의 큰길로 바닥이 까만 아스콘으로 되어 있는 넓은 길을 말합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류태수, 사진을 전공한 아들 민형씨 부자.. 2010. 2. 10.
통영의 봄 도다리쑥국 남도의 봄은 봄도다리로 시작됩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와 싱싱한 쑥을 넣고 푹 끓인 도다리쑥국은 경남 통영이나 거제 등 남해안 지방의 봄철 별미입니다. 도다리쑥국을 먹어야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도다리는 가자밋과로 몸의 길이는 30cm 정.. 2010. 2. 8.
충렬사에서 충무를 기억했다 11월 8일 '푸른통영21'의 초대로 11월 7일에 통영으로 가서 8일에 블로거 바다里님의 안내로 함께 걷는 통영문화기행을 했습니다. 항남동의 문화마당에서 시작되며, 첫 번째 도착지는 초정거리인데, '초정(草汀)'은 시조 시인 김상옥(1920~2004)의 호며, 시인의 생가터가 있는 일명 '오행당 골목'이 초정거리.. 2008. 12. 9.
화가 이중섭의 흔적 10월 23일 우리, 정확하게 나는 사진으로 한번 스친 이중섭미술관의 뜰(?)을 보고 싶어 서귀포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사진으로 만난 그 뜰은 도시의 전시회장과 다르게 숨을 쉬는 풍경이었거든요. 10월 24일 "8시 전에 오셔요~" 물어물어 이중섭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거리였지.. 2008. 12. 1.
'명품시락국'으로 해장하기 11월 8일 전날 과음을 했습니다. 저의 주량은 캔맥주 한개를 2시간여 나누어 마시는 정도인데, 생선회와 한 식사시에 맥주를 두 잔 마셨으며, 2차로 카페 카사블랑카에서 맥주 한 잔 반 정도를 마셨고, 숙소에서 캔맥주 3분의 1 정도를 마셨습니다. 그렇다고 정신을 잃거나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는 않았.. 2008. 11. 14.
통영의 베스트셀러 동피랑 걷기 10월 27일, 푸른통영21 김형진위원장께서 댓글란에 소식을 남겨주셨습니다. 들어서 아시겠지만, 통영의 동피랑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정비 내지는 보충의 의미로 그동안 틈틈히 보완을 하였고, 외국인도 그림을 그리고 갔습니다. "동피랑의 색칠, 그들이 다시 모인다." -첫 주 - 김하.. 2008. 11. 12.
통영에서 '우짜'를 묵었다 11월 7일 우짜? 웃자!^^ 동피랑과 통영앞바다가 보이는 카페 '가사블랑카'를 나와 걷는 데, 바다리님께서 '웃자'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웃자, 그냥 웃는 것? 그리곤 건물에 딸린 포장마차 비슷한 작은 점방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작은 점방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서서 어묵, 토스트 등을 먹고 있었습니다.. 2008. 11. 11.
유치환의 둔덕골과 통영의 깃발·행복 11월 7일, 입동, 흐리다가 비 내리다가…. 지난해 8월 거제 둔덕골의 청마 생가를 다녀왔으며, 역시 지난해 11월에는 통영의 청마 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 * 지난해 8월 거제 : 둔덕골의 청마 유치환 생가 * 지난해 11월 통영 : 청마 유치환을 이야기하면, 나는 연애편지를 쓰고 싶다... 얼마전에 친일작가 ..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