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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매화69

3월 텃밭풍경, 봄, 어디까지 왔나 벌써 3월중순입니다. 2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텃밭에 나가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대부분은 구지뽕과 오가피나무 가지치기였으며, 울밖의 큰나무가 그늘이 되기에 가지를 부분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올챙이알은 2월에 웅덩이에서 자리를 잡았다가 추위에 얼음밑으로 숨었다 다시 웅덩.. 2015. 3. 17.
매화와 매화꽃차 만들기2015 1월 새해 해맞이 포스팅 후 블로그를 잊은 듯이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뭘 하여 바빴거나 하지는 않았는 데 말입니다.^^ 우리동네에 매화는 음력으로 지난해 섣달에 피었으며 당시 여린가지 하나 꺽어 꽂아두기도 했으며, 들이나 마을을 거닐때 혼자 매화향기에 흠뻑 취하기도 했습니다. 3.. 2015. 3. 14.
12월 텃밭풍경, 多事多樂했던 그곳 봄을 위하여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어느해보다 多事多難했던 2014년이었지만, 텃밭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多事多樂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파종의 설레임,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수확의 기쁨이 있었으며 이유가 있어 심어둔 꽃들이지만 여느 식물과 마찬가지로 새순을 틔워 꽃을 피.. 2014. 12. 31.
매화와 매화꽃차 만들기 다시 봄입니다. 블로그 배경음악이 잠자는 듯 하지만 봄단장을 했습니다. 봄비가 어제 오전부터 내리고 있으며 이 비가 그치면 봄은 우리곁에 더 가까이 와 있을 겁니다. 저는 비 그치면 매화꽃 따러 갈테고 쑥도 캐러 갈겁니다. 돌아 오는 길에 매화 가지 하나 꺾어 올 테고요. 추위 속에.. 2014. 3. 13.
오늘밤 매실나무 춤 추겠네 오랜만입니다. 긴 여름날이 짧을 정도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브로콜리와 들깨 솎아 심고, 노랑어리연도 손 보고, 그저께 딴 매실을 씻어 뒀습니다. 매실은 잔털이 많기에 여러번 씻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하루해를 다 보냈습니다. 6월 9일 매실을 땄습니다. 9그룬가 있는데 13.. 2013. 6. 11.
양산 원동 매화축제장, 서울보다 멀었다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를 들고 원동 배내골 매화를 만나러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순매원이 있으니 더 좋고요. 마음먹고 간 게 아니고 가다보니 매화 축제날이었기에 책만큼 즐길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어느 꽃이나 오전 시간에 만나야 제 빛을 만날 수 있는데 우리가 .. 2013. 3. 25.
친구와 매화따고 쑥 캐고 춘곤증을 느낄 정도의 좋은 날씨입니다. 차를 몇 번 갈아 타야하기에 우리집에 놀러와라 하기도 미안한 동네에 사는데 10년도 훨씬 전에 다녀간 부산의 친구가 쑥을 캐야 겠다며 왔습니다. 3월 5일부산 병원 갔을 때 만나지 못했기에 달려 온 겁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기에 호박전.. 2013. 3. 16.
매화와 벚꽃 구별 어렵지 않아요 진해는 벚꽃이 이미 졌지만 중부지방에 벚꽃이 피는 시기다보니 '매화와 벚꽃 구별하기', '차이'가 키워드에 계속 오릅니다. 매화는 이미 진줄 알았는데 일산 친구 농원에 이제 매화가 핀다고 하니 놀랍긴 하지만 지역마다 개화시기가 다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지난해 쉬었다.. 2012. 4. 22.
김해 와룡매(臥龍梅), 선인의 화첩에서 뛰쳐나온 듯 책상달력엔 3월 11일 '김해 건설공고 매화만나기'라고 쓰여 있으나 이런저런 일들로 가지 못하다가 25일 친구 딸내미 결혼식 참석 후 근처에 있는 김해 건설공고로 갔습니다. 원동 매화가 제대로 피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반신반의 하며 찾은 김해 건설공고 매화는 과히 장관이었습.. 2012. 3. 26.
그리운 문학관 동네 소사 한 바퀴 사진을 정리하는데 눈물이 찔끔 납니다. 김달진 문학관 카테고리 페이지를 넘겨도 마찬가집니다. 참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아주 잠시 들린 때 빼고 아마 1년이 넘었지 싶습니다. 지난해 눈이 내린 그날이 월요일만 아니었더라면 문학관과 시인의 생가에 내린 눈풍경을 찍었을 텐데, 그랬..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