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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1590

7월말에 열무씨를 파종한 까닭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 우리.. 2006. 7. 30.
생가의 대나무 생가 안채 뒤로 대나무가 병풍처럼 자리한다. 그 앞으로 장독대가 있으며, 어느 시인이 이야기한 새색시 첫날밤 옷 벗는 소리, 그 소리가 정겹게 들린 주말 오후이다. 이미지가 풀이기에 정리하다가 처음 동영상은 날리고, 늦게 다시 담았는데 대나무 울이 너무 어둡다...... ;; 2006. 7. 29.
바람개비꽃이 바람을 막는 담장 생가의 담장은 바람개비와 담쟁이등이 돌담을 감는다. 봄에 향기롭게 피어나는 바람개비꽃 몇송이가 아직 남아있었다. 2006. 7. 29.
태산목 태산목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상록교목. 학명 : Magnolia grandiflora 분류 : 목련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크기 : 높이 약 30m 양옥란(洋玉蘭)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30m이다.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10∼20cm, 나비 5.. 2006. 7. 29.
7월의 고향 한달이 넘도록 장마는 계속된다. 잠시 하늘이 개이기에 들로 나갔다 --- ▲ 오늘의 하늘 ▲ 도토리가 자라는 중 ▲ 찔레꽃 진 자리 ▲ 개울가에 있는 큰나무의 열매인데 이름은 모른다. ▲ 거미줄에 또 다른 거미와 비슷한늠이 짜집기한 거미줄 ▼ 며칠전부터 올케가 그랬다. 매일 한소쿠리씩 따도 다음.. 2006. 7. 27.
문학관 내부 엿보기 7월 11일 - 문학관 내부는 개관일(2005년 11월 5일)에 몇컷 담고 처음이다. 어제는 월하님을 뵈러 갔을 때 다른날보다 기분이 좋았다. 언제나 썰렁하게 혼자였는데, 방문객을 세분이나 만났으며, 직원 '푸른노트'님께서 방문객에게 문학관과 월하님에 대하여 자상한 설명을 해주는 모습도 감동이었고. 주.. 2006. 7. 12.
태풍 다음날의 생가 풍경 두번이나 공쳤지--- 두번 모두 월요일었지 --- 한번은 모르고, 한번은 알면서 --- 이제 반가운 얼굴이 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생가에는 감 이파리가 뒹굴고, 관리인 아저씨께서는 비질을 하고 계셨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도장까지 모두 문이 활짝 열렸고. 마당엔 대빗자국 선명하며, 그 위로 마르지 .. 2006. 7. 11.
진해역 - 7월 다가가지 못하였다. 대낮에 왜 술 냄새가 나야하는지 여쭙지도 못하였다. 2006. 7. 7.
다화방에서 2006. 6. 22.
월요일의 열무꽃 나의 머리가 잠시멈춤 하였나...... 공원과 박물관만 생각하였다. 얼마만의 방문인데 싸리문이 채워졌다. 문학관은 살짝 밀치고 들어 갔지만, 생가는 까치발을 하여 팔을 최대한 뻗어 열무꽃 풍경을 담았다. 어쩌면 월요일의 특혜인가, 이웃집 옥상에 올라가 한컷하기도 하였다. 6월의 열무꽃 위로 시인.. 2006.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