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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가본 곳531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별장 월연정(쌍경당 · 제헌 · 월연대) 11월 18일 금시당 · 백곡재를 나온 우리는 다시 활성교를 건넜습니다. 활성교를 건널 때 맞은편에 아름다운 누각이 보였기에 이쯤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정차를 하기에 마땅찮아 달려 언덕위의 누각 용호정을 스쳐 용평(백송)터널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밀양팔경의 하나인 .. 2018. 11. 26.
밀양 금시당 · 백곡재의 만추(晩秋) 11월 18일 가을이니 외지의 단풍구경을 하루쯤은 하고 싶어 검색을 했습니다. 삼랑진도 밀양이니 그래도 가끔 가는 곳이며 지난해 다녀온 밀양이 산이 좋으니 단풍이 좋을 것 같아 '가을 밀양여행'을 검색하니 '월연정'이 검색되었습니다. 밀양 월연정으로 가기로 한 전날 이웃 블로그를 .. 2018. 11. 24.
생태계의 낙원 을숙도,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10월 27일 핑크뮬리를 만나기전 우리는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로 갔습니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체험학습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요즘 부쩍 에코(eco)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에코(Eco)는 환경·생태·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로 에코는 생태(학), 환경, 자연, 서식지를 뜻하는 단어로 생황용품의 경우 자연적, 친환경쯤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두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생태계복원사업이후 가칭 을숙도 생태복원지와 낙동강 에코 센터로 불려오던 중 공식명칭 선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낙동강하구와 을숙도의 지명을 대표하면서 국.. 2018. 11. 12.
부산 베네치아 장림포구의 시계탑 ·풍차와 무지개색 건물의 정체는 10월 27일 을숙도를 벗어나 강변로를 달려 우리가 간 곳은 공단지역이자 작은 포구인 장림포구였습니다. 장림포구 수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시계탑과 풍차, 알록달록한 건물이 줄지어 있는데, tvn의 주말사용설명서를 시청한 후 여기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빠른 .. 2018. 11. 1.
신의 물고기를 뜻하는 신어산의 은하사 9월 25일 가을이니 가을꽃인 꽃무릇을 만나고 싶어 검색을 하니 김해 은하사 꽃무릇이 검색되었습니다. 꽃무릇은 사찰에 피어야 더 어울릴 듯 한 꽃이기에 처음 간 곳은 김해 신어산의 은하사(銀河寺)입니다. 신어산하면 신성한 물고기 두 마리와 김수로왕과 아유타국의 공주이며 김수로.. 2018. 10. 25.
가는 날이 장날, 삼랑진 송지시장에만 있는 것은 10월 14일 밀양 명례리와 삼랑진은 멀지 않습니다. 가을이면 이유없이 삼랑진으로 가고 싶은 데 그곳에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낙동강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낙동강역이 몇 번째요. 그러거나 말거나 삼랑진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4일과 9일은 삼랑진장날이기도 합니다. 삼랑진읍(.. 2018. 10. 23.
녹는 소금 언덕의 기와집 명례성당과 신석복 마르코 성당 10월 14일 수산 둔치의 십리 구절초길을 조금 걷다가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우리는 근처의 명례성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명례성당은 2012년 여름에 한 번 다녀온 성당으로 당시에는 마을 언덕위에 있는 작은 기와 성당이었으며 성당 아래는 낙동강과 나루였으며 나루를 건너면 대산미.. 2018. 10. 18.
노을이 아름다운 구절초 명품 십리길, 구석의 상처가 덧나는 듯 10월 14일경남 구절초를 검색하니 밀양의 구절초와 역시 밀양 수산의 구절초가 검색되었습니다. 수산은 낙동강변의 마을로 4대강공사가 한창이었던 때에 경블공과 네티즌이 함께 지율스님의 전시회와 함께 낙동강 순례를 했으며 우리는 당시 낙동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목격했습니.. 2018. 10. 16.
김해 활천 석산(꽃무릇), 시민 곁에서 요염 뿜뿜 9월 25일 석산(돌石 마늘蒜)인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가을가재무릇, 바퀴잎상사화라고도 하며 북한 명칭이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석산은 다년생 초본이며 인경으로 번식합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넓은 타원형의 인경은 지름 2~4cm 정도로 외피가 흑색이며 9~.. 2018. 9. 27.
무섬마을 마당넓은 집에 아이들만 남기고… 8월 15일 텃밭일을 올리다보니 여름휴가 마지막 페이지를 이제야 올립니다. 8월 15일, 팸투어때보다 더 빡빡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영주를 언제 또 방문할런지 알 수 없으니 생각나는 여행지는 시간을 쪼개어 다닌 덕분입니다. 우리가 하루 묵기로 한 전통마을인 무섬마을의 마당넓은 집 문간방과 별채를 큰아이가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여름 휴가기간이다보니 평소보다 칸 당 1만원 비쌌다고 했으며, 별채에는 주방이 있다기에 저녁과 다음 날 아침 식사를 위해 주방이 있는 별채로 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 주인과 인사를 나눈 후 우리가 묵을 방을 봤습니다. 문간방의 자물쇠는 목화였습니다. 문간방에 들어 창호지가 발라진 문을 여니 넓은 마당이 보였습니다. 문간방은 욕실과 에어컨이 있으며 2명이 잘 수 있는 정도의 방.. 201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