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가본 곳531 남해 왕지등대마을 벚꽃길 속으로 3월 30일 국도 19호선인 한국의 금문교 남해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놓이기 전 남해 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거나 도선으로 노량에서 물살을 가로질러 다녔습니다. 남해군 노량은 1973년 남해대교가 놓이기 전까지 .. 2019. 4. 2. 진주 월아산 벚꽃축제, 마을잔치처럼 소박했다 3월 30일 비가 살풋살풋 내렸지만 집을 나섰습니다. 진주 반성시장 순복이네 국밥집에서 선지국밥을 먹고 있는데 오가는 이야기중 저녁에 월아산 벚꽃축제에 가야겠다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월아산은 진주에 있는 명산으로 진성면 월아산 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 2019. 3. 31. 섬진강이 보이는 연기암의 잔설과 봄꽃 2018년 3월 23일 괜히 나섰다 싶었습니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해발 560고지에 있는 연기암은 4km였지만 연기암으로 오르는 길은 구불구불 했으며 가팔랐기에 40km를 달리는 듯 할 정도였습니다. 그 먼길을 수행하는 듯 걸어 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연기암에 간 이유는 섬진강이 보인다는 단 .. 2019. 2. 20. 구층암의 보물 모과나무 기둥과 암자의 봄 2018년 3월 23일 화엄사는 다른 큰사찰과 마찬가지로 여러 암자가 있는데 그중 화엄사에서 가장 가까운 암자는 구층암입니다. 구층암을 거쳐야 천년기념물 '화엄사 매화'를 만날 수 있기에 구층암부터 들렸습니다. 구층암(九層庵)은 화엄사 대웅전을 옆으로 끼고 비밀통로같은 대숲을 따라.. 2019. 2. 18. 화엄사 흑매화와의 아쉬운 만남 2018년 3월 23일 약 1년전 구례 화엄사의 백매화와 흑매화가 있는 풍경입니다. 올해와 달리 지난해엔 3월 하순임에도 매화가 피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화엄사의 흑매화도 그중 하나입니다만, 꽃이 한꺼번에 파르르 피다보니 제때 올리지 못 하는 경우 또한 허다합니다. 봄이 오기전에 피는 .. 2019. 2. 14. 고성만 해지개다리와 해안 둘레길 걸으며 본 것들 1월 20일 살다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인데 하루 나들이도 우리의 계획에서 어긋났습니다. 집에서 출발 할 때는 삼천포 수산시장에서 자반을 장만한 후 고성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고성시장에 가니 온갖 자반이 다 있었기에 그대로 고성장에서 장을 본 후 고성 투어에 나섰습니다.. 2019. 1. 30. 대변항의 새해 첫 날 풍경과 우리가 구입한 해산물 1월 1일 칠암횟집촌에서 식사를 한 후 도로 건너편의 파라솔에서 김, 다시마, 멸치젓갈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올케가 옛날에 왔던 그 포구와 풍경이 다르다고 했기에 큰포구인 대변항으로 갔습니다. 방금 바닷가인 칠암항에서 왔는데도 바다가 좋았습니다. 대변항은 부산광역시 기장.. 2019. 1. 11. 무인카페 아트 인 오리에는 속마음이 주렁주렁 1월 1일 무인카페 '아트 인 오리'는 기장 대룡마을내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오리공작소가 있기도 합니다. 대룡마을이 예술과 만난지 20여년 되었으며 80여 가구가 모여 산다고 했는데 온기를 느낀 곳은 무인카페인 아트 인 오리였습니다. 먼저 공작소에 들려 사진을 찍겠다고 이야기를 한 .. 2019. 1. 9. 대룡마을의 예술은 너무 건조했다 1월 1일 장안사와 대숲을 걸은 후 국수 전문점인 풍경에서 들깨국수와 해물칼굴수를 먹는 게 다음 일정이었는데, 풍경에 전화를 하니 휴무라고 했습니다. 하여 다음 일정인 대룡마을로 갔습니다. 대룡마을은 농촌과 예술이 결합한 마을로 예술가들이 마을 곳곳에 설치한 크고 작은 작품.. 2019. 1. 8. 천년고찰 장안사와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숲 걷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책임지기로 했기에 죽성성당 해맞이후 차에서 간단하게 먹고 장안사로 갔습니다. 장안사는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장안사 계곡을 끼고 밥집이 제법 있기도 하며, 몇 년전 잠시 들리기도 한 사찰입니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주.. 2019. 1. 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