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가본 곳531 창녕 우포에 가면 산토끼가 있다 우포늪 생태관과 기념품 판매소 사이에 초가 사육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엄마토끼, 아빠토끼, 아가토끼 여러마리가 있습니다. 철망근처에 가니 밥을 먹던 고물고물한 아가토끼들이 놀라 토굴로 들어 가기도 했으며, 잠시 후 굴에서 나와 먹이를 또 먹기도 했습니다. 요즘 어린이는 어떤 동요를 부르는.. 2010. 11. 18. 사과밭에 처음 갔습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어제(22일) 지율 스님을 뵈러 경북 상주에 갔었습니다. 하루 해가 참 짧더군요. 하여 상주의 여러 풍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사과밭옆을 지날 수 있었기에 잠시 주차를 하여 사과밭으로 갔습니다. 사과밭 풍경을 멀리서 볼 때도 와~ 했는데, 사과밭에 드니 붉은.. 2010. 10. 23. 기차와 낙동강이 있는 삼랑진(三浪津) 가볼만한 곳 세 갈래 물결 일렁이는 나루 삼랑진(三浪津) 작은 읍을 반복하여 여행했습니다. 예닐곱 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와의 추억에 끌려 갔던 삼랑진 그곳, 기차가 있는 그곳은 춘원 이광수의 '무정'의 무대며, 김정한의 '뒷기미나루' 낙동강이 있습니다. 송만술 선생이 제창한 삼랑진 팔.. 2010. 10. 15. 최고의 소풍 장소 경남수목원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나는 작은 세상에 이어 수목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작은 역사를 기대했는데 수목원역은 승강장과 역명판, 화장실만 있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수목원역에 내리면 외관이 신식이긴 하지만 정미소가 있으며 양옆으로 간이역상회와 수목원국수.. 2010. 9. 14.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나는 작은 세상 이 글은 경상남도 홍보블로그 따옥따옥(http://blog.naver.com/gnfeel)에 실렸던 글인데, 너~무 길어 나누어 수정하여 올립니다. 기차타고 수목원 가자~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기차여행은 더 설레입니다. 식구들과 몇 번 다녀온 경남수목원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갑니다. 수목원역의 영업시작일.. 2010. 9. 12. 경남수목원의 메타세콰이아 길 진주 반성에 있는 경남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희귀식물을 만나는 일만큼 좋은 일은 메타세콰이아 길을 걷는 것입니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이 유명한 반면 경남수목원의 메타세콰이아 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타세쿼이아나무가 주는 시원함은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 못지.. 2010. 8. 29. 아라가야 역사탐방으로 뜻있는 방학과 휴가를 역사탐방으로 뜻 있는 방학과 휴가를 학기중 공부에 매달린 자녀들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역사 ·문화 탐방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 700년 아라홍련을 피운 함안 아라가야를 소개합니다. 아라가야는 삼국 시대 육 가야(六伽倻)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함안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나라로 아야(阿.. 2010. 8. 9. 함안장 콩국 불티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연꽃을 담는 사이 동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침 함안장날이라고 했답니다. 기억하기 좋도록 장날이 우리 마천장날과 같은 5일과 10일입니다. 가야읍을 천천히 달리다보니 오른편에 가야시장이 있었는데, 가야시장은 상설시장같았습니다. 가야시장을 벗어나.. 2010. 7. 26. 보수동 헌책방 골목 - 유명 작가 책은 품절이지만 갑작스레 내리는 비로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 같아 김밥집에서 잠시 비를 피하였다가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에서 피디수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정도였으니 모범택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기사님은 몇 곳의 출입구중에 모범답안지처럼 농협앞에 내려주었습니다. 초록색으로 신호가 바뀔때를 기다.. 2010. 6. 10. 꽃멀미에 취해도 좋은 서운암 들꽃 축제 서운암은 양산 통도사의 많은 암자중 한 곳으로 성파(性波) 큰 스님은 일찍이 서운암을 중창하고 도예를 하시면서 1985년부터 5년 동안 3,000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삼천불(陶磁三千佛)을 모신 암자입니다. 서운암은 통도사에서 3km거리에 있으며, 사라지는 야생화를 위해 불자들과 함께 조금씩 가꾼 .. 2010. 4. 2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