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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좀싸리와 쥐꼬리망초 일이 미루어지는데도 움직이기가 싫다. ◈ 우토로 마을 살리기 참여 방법 ◈ *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지난번과 다른 주소이니 다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름다운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휴대폰 송금 바로가기 * 아름다운 재단 무통장 입금 하나은행 162-910006-81704 / 국민은행 006001-04-091586.. 2007. 9. 18.
태풍 나리의 선물인가, 고마리와 나비 어제 그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급한(?) 뉴스를 점검하는데 햇살이 자꾸 부른다. 익어가는 갈대숲의 새소리도 더 맑다. 이슬, 쑥부쟁이 … 되돌아 오는데 나비가 팔랑거린다. 그것도 올해 처음 만나는 고마리 위에서, 꽃잎에서. 많은 것들을 쓸고 가면서 미안하여 남겨 준 태풍 나리의 선물인가. ◈ 우토.. 2007. 9. 17.
9월 … 배롱나무꽃 뒷모습 - ELT교주 오랜만에 찾아온 기억 살다보니 쉽게 잊혀지는데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따스히 느껴오네 이제는 낯선 얼굴 멀어져 가는 뒷모습 지금도 또렷한 목소리 쓸쓸하고, 외로웠던 기억 어느새 나는 추억의 바다에 멀어져 가는 뒷모습 미안해요. 한마디 그저 바라보는 나 스쳐가듯 우연히 떠오.. 2007. 9. 16.
암끝검은표범나비의 외출 후두둑 후두둑, 왕방울 같은 비가 떨어진다. 놀이공원 앞 미니슈퍼에서 자판기가 아닌 뜨거운 통의 물로 타 주는 400원짜리 커피를 가게 구석에 있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마셨다. 놀이공원의 뽀족탑을 배경으로 금송화가 젖고 있다. 젖고 있다. 젖고 있다 ……. "평일에도 놀이공원 영업 하나요?".. 2007. 9. 15.
꽃잎… 빗방울 비는 그렇게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였다. 뜰은 조용하였고, 맺힌 빗방울은 떨어질 이유를 찾지 못하였다. 젖은 여자 하나만 오갈 뿐이었으니까. 가을 빗방울 - 권경업 때로는 거세지만 속속들이 파고드는 둥근 눈길 반짝이는 수정체 헤아릴수 없이 깨트려 거부할 수 없다, 그 앞에 감출 수는 더욱 없.. 2007. 9. 15.
물봉선, 네게 흠뻑 젖고 싶다! 손톱에 물들이는 데 쓰던 봉숭아(한자어로 봉선화)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물가에 주로 자란다하여 물봉선이라 하며, 물기가 아주 많은 줄기는 곧고 마디가 분명하게 툭툭 튀어나온 유독성 염료 식물이다. 꽃의 모양을 앞에서 보면 짐승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이고, 옆에서 보면 종을 옆으.. 2007. 9. 13.
가을로의 초대장 마타리와 뚝갈(은마타리) 며칠전 주남저수지 가는길 들꽃집에서 담은 마타리를 올린적이 있다. 훌쩍한 키에 부드러운 몸짓이 좋았었다. 그러나 들꽃집의 마타리는 아무래도 사람의 손을 탓으니 자연산 맛보다는 못하다. 이는 마타리 뿐 아니라 모든 들꽃들이 그러할 것이다. 집에서 작은 물건 하나도 제 자리에 있을 때 빛이 .. 2007. 9. 12.
민망한 며느리밑씻개 민망도 하여라 - 이 풀은 대표적인 한국의 야생풀중 하나이며, 들판 어디서나 심심찮게 볼수 있는데, 이 풀의 이름이 왜 약간은 민망한 며느리밑씻개가 되었냐면-- 전설에 의하면 얄궂은 시아버지 때문인데, 종이가 귀했던 옛날에는 화장지 대신 그저 지푸라기나 나뭇잎, 심지어 새끼줄을 걸어놓고 밑.. 2007. 9. 12.
이슬 … 거미줄 밤 1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사연인즉, 지난 토요일 정오부터 어제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단수였기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수돗물을 확인하니 그때서야 졸졸 흐르기에 미루어 둔 설거지와 청소등을 대충하느라. 1년에 두번 단수인데, 한번은 수자원공사의 점검이며, 또 한번은 시에서 자체적으.. 2007. 9. 11.
닭의장풀 풀어 헤치기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며, 단 하루만을 위하여 꽃을 피우고 있는 야생화로 고지대일수록 그 색이 짙다. 닭의장풀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 200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