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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문화재59

하멜 노역지 전라병영성과 오래된 은행나무와 교회 풍경 8월 2일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병영면에 대해 검색을 하더니 근처에 하멜 기념관과 전라병영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근처라고 하니 일정에는 없지만 우리는 그곳으로 갔습니다.(0.8km) 맞은 편에 거대한 성벽이 있었으며 우리는 하멜 기념관에 주차를 하고 뒷쪽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그곳으로 먼저 갔습니다. 은행나무는 잎과 수피 모두 어마어마했습니다. 주변에는 5기의 고인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울이 쳐져 있어 울안에 들어 가지 못 했습니다.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康津 城東里 銀杏─) 안내 표지판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85호로 나무의 나이는 800년으로 추정되고 나무의 높이는 32m, 둘레는 7.2m로 큰 손상이 없고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수형도 아름다운 편입니다. 이 .. 2019. 8. 12.
물고문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 뱃속 박물관 7월 7일 반구대 옛길을 걸어 드디어 반구대 암각화앞에 섰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 12월 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에서 문명대, 김정배, 이융조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995년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문명대 : 출생1940년 미술사가, 전 대학교수 소속 : 전 동국대학교 예.. 2019. 7. 15.
구층암의 보물 모과나무 기둥과 암자의 봄 2018년 3월 23일 화엄사는 다른 큰사찰과 마찬가지로 여러 암자가 있는데 그중 화엄사에서 가장 가까운 암자는 구층암입니다. 구층암을 거쳐야 천년기념물 '화엄사 매화'를 만날 수 있기에 구층암부터 들렸습니다. 구층암(九層庵)은 화엄사 대웅전을 옆으로 끼고 비밀통로같은 대숲을 따라.. 2019. 2. 18.
화엄사 흑매화와의 아쉬운 만남 2018년 3월 23일 약 1년전 구례 화엄사의 백매화와 흑매화가 있는 풍경입니다. 올해와 달리 지난해엔 3월 하순임에도 매화가 피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화엄사의 흑매화도 그중 하나입니다만, 꽃이 한꺼번에 파르르 피다보니 제때 올리지 못 하는 경우 또한 허다합니다. 봄이 오기전에 피는 .. 2019. 2. 14.
천년고찰 장안사와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숲 걷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책임지기로 했기에 죽성성당 해맞이후 차에서 간단하게 먹고 장안사로 갔습니다. 장안사는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장안사 계곡을 끼고 밥집이 제법 있기도 하며, 몇 년전 잠시 들리기도 한 사찰입니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주.. 2019. 1. 7.
부석사가 세계문화유산 된 이유, 가보면 압니다 8월 15일 경북 내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를 비롯해 경남 양산 통도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등 국내 대표적인 7개의 산사가 지난 6월 30일 '산사, 한국의 승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란 이름으로 한국의 13번째 유.. 2018. 8. 27.
폐사지 법림사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과 당간지주 8월 15일 청량리발 무궁화호는 10시 11분 안동역에 도착합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할 것 같기에 근처의 볼만한 곳에 가자는 말을 못 했습니다. 덕분에 안동역 구석구석을 살피게 되었는데 역광장으로 나오니 철우회관 앞 주차장 한켠에 잘 생긴 탑이 보였습.. 2018. 8. 22.
선암사 선암매화 만나기 참 어렵더라 3월 23일 승선교 아래로 흐르는 이사천을 따라 약간만 오르면 선암사(順天 仙巖寺)입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가는 길은 도로폭이 넓기에 차량통행이 가능하지만, 전통사찰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사찰에서 300m 안으로 차량출입을 제한합니다만, 요즘 대부분의 사찰은 턱밑에 주차장을 만.. 2018. 4. 1.
선암사의 아름다운 돌다리(홍예교·무지개다리) 승선교 3월 23일 구례 산수유 마을로 가면서 고속도로에서 내려 일반국도로 갔습니다. 고속도로보다 국도가 볼거리가 더 많기 때문이지요. 섬진강 휴게소를 조금 지나 광양에서 내려 가니 순천이었고 '선암사'표지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선암사는 5년전 선암매화를 만나러 한 번 간 사찰인데 .. 2018. 3. 31.
통도사, 찬찬히 걸을 기회가 언제 또 오겠는가 3월 3일 꽃이 이제 피기 시작했지만 홍매화를 만났으며 사찰의 중심인 대웅전도 살폈습니다. 통도사는 산문을 들어서서 계곡을 따라 겹겹이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 경내로 들어 갑니다. 오래전에는 이 길을 걸어 갔습니다. 통도사뒤로 소나무가 웅창했으며 봄이면 진달래가 숲을 밝혀..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