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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야생화29

보라색이 예쁜 현호색 활짝 봄꽃이 다투어 피기 시작했습니다. 수선화가 피었으며 깽깽이풀도 봉오리를 맺었고 드디어 현호색이 피었습니다. 현호색은 여러종류가 있으며,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록의 약간 습기가 있는 근처에서 자라며 키가 20㎝ 정도 자랍니다. 연한 홍자색의 꽃이 .. 2015. 3. 24.
짜장면을 먹어도 대접받는 느낌, 신생원新生園 중국요리집을 우리는 대부분 중국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부산 초량동 화교학교 근처에서 살았기에 중국음식점 분위기를 대충 알지만, 동네 중국집 분위기는 배달통이 어긋나게 쌓여 있으며, 카운터에서는 바쁘게 전화를 받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동네 중국집도 아마 비슷할 겁.. 2012. 2. 13.
현호색(댓잎현호색)과 돌단풍 현호색은 어린새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엄마새가 다가오면 시끄럽게 입을 벌리는 듯 한 모습이다. 현호색은 양귀비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20cm 내외이며, 산지 숲속, 음습지에서 자란다. 땅 속에 지름 1cm 정도의 괴경이 있는데, 속이 황색이고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달린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 2008. 3. 26.
에리카 김이 아니고 에리카(불꽃)라구요 --- 주남저수지에서 어슬픈 카메라질을 마치고 저수지 둑 아래의 야생화집 '꽃다듬이'로 갔다. 야생화지만 외래종이 많아서 그런지 보온을 요한 식물들이 많았지만 일요일이라 나들이객들로 꽃다듬이 실내는 붐볐다. 실내에는 연탄난로가 피워져 있었으며, 곳곳에 모과등 열매가 꽃 만큼 이쁜 모습으로 .. 2007. 12. 9.
돌틈과 폐어구(廢漁具) 사이에서 피어 난 꽃 돌틈과 폐어구(廢漁具) 사이에서 피어 난 꽃 해동용궁사를 가기전에 오른편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다. 조금 걸으면 멀리 바다가 보이고 참솔이 자라며 인동초와 찔레 향기를 맡으며 돈나물 울타리를 타고 걸으면, 부산광역시 기장군 공수마을 앞바다가 펼쳐진다. 철새인 비오리가 많이 몰려와 원래 ‘.. 2007. 5. 30.
흰색천리향과 물단풍 ▲ 천리향 ▲ 물단풍 병원을 나와 둘래둘래 살피는데 병원 앞의 밥집 뜰에 돌단풍을 닮은 하얀꽃이 눈길을 끌었다. 마침 쥔장이 뜰에 계시기에 허락하에 담고 이름을 물으니 '물단풍'이며 귀한 꽃이라고 하였다. 덤으로 동아공고에 가서 행정실의 000 씨를 찾아 야생화에 대하여 여쭈면 좋은 말씀을 주.. 2007. 3. 22.
할미꽃 할미꽃 연가 - 이임영 나는 피어날 때 부터 할머니로 피어난 운명이어서 처음부터 사랑은 꿈꾸지도 않았습니다 늙음의 화려함은 오히려 비천함으로 비칠까봐 지줏빛 비로드 화려하고 기품있는 꽃잎자락은 안으로만 감추었습니다 그 옛날, 뒷동산에 뛰놀던 아이들 고향 떠나 중년이 되었건만 옛날부.. 2007. 3. 6.
냉이꽃, 광대나물 3일째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집을 나설 때 살풋살풋 내리던 비가 광대나물을 담을 때는 제법 많이 내렸다. 조용히 내리지만, 렌즈에는 빗물이 맺혔지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그저 맞을 수 밖에 -- 냉이꽃은 쉬운듯 하면서 담을 때마다 어렵다. 무얼까 - 나를 버리지 못하여 그런가 -- ☆.. 모든 사진 .. 2007. 3. 4.
봄까치꽃, 쇠별꽃 감기가 지독하다. 가라앉으면 안되니 나가야지. 공영버스도 없는 곳이기에 면소재지 내인데, 콜을하니 6,000원을 요구한다. 그래도 무어든 만나고 싶었다. 따뜻하니 생강나무의 노란꽃이 피었을 수도 있을테고, 양지 바른곳에서 제비꽃도 만날 수 있겠지. 이도 저도 만나지 못하고 매화밭에서 놀다 오.. 200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