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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김달진 문학관143

오늘도 나비가 날까? 지구가 산산조각이 나는줄 알았다. 새벽 4시였다. 창문과 베란다문을 닫고는 어제의 피곤 탓으로 그대로 또 잠에 빠졌다가 여섯시 알람에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2008. 6. 20.
남새밭의 채소꽃으로 감사함 전하기 남새는 강원도 방언이지만 경상도에서도 텃밭을 남새밭이라 한다. 텃밭은 집터에 딸리거나 집 가까이 있는 밭을 말하며 바쁜 일손을 덜어주는 밭이다. 어릴 때 남새밭(할머니는 꼭 남새밭이라고 하셨다.)의 거름은 뜨물이었는데, 지금도 남새밭에는 별다른 거름없이 여러가지 채소가 시절없이 자란다.. 2008. 6. 17.
열무꽃밭이 있는 풍경에서 함께 노래 부르기 6월 14일 토요일 김달진 시인 생가 마당에서 문학관으로 가는 걸음은 언제나 룰루랄라다. 우리 동네와 별반 다르지 않는 길이며, 역시 우리 동네와 마찬가지로 길섶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가끔씩은 아이들의 웃음이 까르르 날리는 길이다. 얼마전에 김씨아저씨와 열무꽃이 핀 마당에서 밤에 음악을 .. 2008. 6. 16.
태산목꽃은 왕송이 5월 초에 표충사에서 일본목련꽃을 만나면서 일본목련, 자목련, 백목련, 태산목 꽃을 비교한 적이 있다. 일본목련의 꽃과 태산목꽃은 비슷하나 일본목련은 우리나라의 목련잎과 비슷하며 태산목의 잎은 뻣뻣하며 윤기가 흐른다. 일본목련은 표충사에서 만나기 이전 서암정사에서 먼저 만났으며, 그때.. 2008. 6. 10.
詩야 열무꽃과 놀자! 6월 7일 토요일. 컴퓨터 앞에서 정오를 넘기는 데 전화가 왔다. 형광등 선생님 - 문학관에 행사가 있어서 오셨는데, 우리집 앞이라고. 이런, 머리 좀 감아야 나갈 수 있는데요 - 성흥사로 가는 길이니 준비를 하란다. 넵 - ;; 제 7회 시야 놀자! 2008년 찾아가는 시인, 찾아오는 독자 프로그램인데 깜빡하였.. 2008. 6. 9.
시인의 집에서 만나는 어린시인들 마침 문학 체험교실이 진행중이었다. 시인의 집에서 어린 시인들이 시를 읊는다. 진해시 문학 체험교실 열어 진해시 웅동1동 출신 김달진 시인 문학관에서 진해지역 초등학생 5·6학년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학, 독서체험교실을 4월12일부터 8월23일까지 문학 평론가 (마산대 교수) .. 2008. 5. 24.
김달진 문학관의 4월, '시야, 놀자!' 한사 정덕수 선생님께서 수협앞에 도착한 시간은 4시 30분이 가까운 시간이었다. 택시로 문학관까지 가니 '시야, 놀자!' 강의 중이라 잠시 김씨아저씨에게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시 문학관 세미나실로 갔다. 3시부터 시작한 강의는 거의 마칠 시간이었고, 학예사님에게 손으로 인사를 하니 한사선.. 2008. 4. 6.
나의 살던 고향은 … 오늘따라 유난히 전화가 많았었다. 풍호동에서 창원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고물상 김씨 아저씨가 전화를 하였다. 시간 내어 방문하마 - . . . 나의 살던 고향은 아직은 불투명한 일이지만 언제나 중요한 건 ing 란다. 김씨 아저씨의 꿈은 낭만적이다. 김달진 Zone project - 따라서는 허황 된 이야기일 수도 있.. 2008. 3. 14.
김달진문학관에서 착한밥을 먹다! 10시 버스로 나가려고 준비중인데 이른 시간에 우체국 택배가 왔다. 실비단안개 - 로 - 청석선생님께서 또 책을 보내주셨다. - 황금바다 - 나는 선생님께 아무것도 드린 게 없는데 선생님께서는 나의 주소를 보관하셨다가 다시 책을 보내 주신 것이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어.. 2008. 2. 20.
김달진 生家의 하늘 어제 김달진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새해들어 첫방문이었다. 걸음이 두근두근하였다. 잊기로 한 첫사랑을 생각하듯이. 고경선생님은 나보다 먼저 문학관에 도착하셨다.(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 언제일지는 모름) . . . 고경선생님께서 2007년 마지막 날에 주신 글 답례로 월하 김달진 선생께서 성흥사.. 200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