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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김달진 문학관143

월하 탄생 100주년 기념호 '시애(詩愛)'에서 11월 14일,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그 며칠전에 들꽃을 담으러 갔다가 마주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웃음을 드릴 수가 없어서 담장을 따라 그냥 집으로 왔고. 학예사님께서 무척 반가워 하셨다. 그렇잖아도 올 때가 지났는데 - 하시며. 챙길 건 챙긴다 - 월하 김달진 탄생 100주년 기념특집호.. 2007. 11. 19.
12회 김달진 문학제 - 생가 방문 제 12회 '김달진 문학제' 일정 중 '김달진 생가 방문'이 있습니다. 연일 내린 비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맑은 날씨였기에 차질없이 진행되었으며, 반가운 분들도 만났습니다. 혼자 좀 더 느끼고파 16일에 행사가 있었지만 오늘에야 올립니다.^^ 문학제이니 당연히 수상자가 궁금합니다. 시상식은 15일.. 2007. 9. 18.
12회 김달진문학제 - 시극, 시詩 뭐꼬? 제12회 김달진문학제 □ 일시 : 2007년 9월 14일(금)-2007년 9월 16일(일) □ 장소 : 진해시김달진문학관 및 생가, 진해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일원 □ 주최 :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진해시김달진문학관 □ 주관 :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경남지회 □ 후원: 진해시 김달진 문학관 : http://www.daljin.. 2007. 9. 14.
한국 서정시의 메카 - '제 12회 김달진 문학제' 초대장 그리는 세계 있기에 - 김달진 그리는 세계 있기에 그 세계 위하여 生의 나무의 뿌리로 살자 넓게, 굳세게, 또 깊게 어둠의 고뇌속을 파고 들어 모든 재기와 현명 앞에 하나 어리섞은 침묵으로... 그 어느 劫外의 하늘 아래 찬란히 피어나는 꽃과 익어가는 열매 멀리 바라보면서... 지난해의 감동이 아직 .. 2007. 9. 5.
이제 여름볕 다워야지! 이틀이 멀다하고 비라도 내렸더라면 기다리는 마음까지 보태어 갈대지붕뿐 아니라 그 속까지 녹았을겁니다. 그래도 마당의 이름 알 수 없는 풀들은 기린의 목으로 자랍디다. 열무꽃 진 자리가 궁금도 않더이까? 감꽃 진 자리에 앉은 청시가 보고싶지도 않더이까? 언제나 노래하던 파랗고 높은 하늘이 .. 2007. 8. 5.
열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쯤? 그래 오늘쯤! 할아버지댁을 들러 산속의 산다래농장에 가서 배와 산다래 열매를 구경하고 먼 길을 걸어 김달진문학관으로 갔다. 유월이니 여름이지. 더운게 당연한거지.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얼마나 다행인가.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 돌가시나무꽃을 만났다. 돌가시나무꽃도 덥다네. .. 2007. 6. 12.
태산목 꽃 피고 비파는 익어가고 매일 풍요로워지는 문학관의 생가이다. 담장엔 바람개비꽃이 하얗게 돌고 또 다른 하얀 열무꽃이 피며, 그 위에 하얀나비 몇마리도 난다. 집사님은 열무꽃 보다 태산목이 꽃을 피운게 더 반가운 소식이라고 알려주었으며,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니까 높은 가지를 잡아 주셨다. 태산목 쌍떡잎식물 미나.. 2007. 6. 5.
열무꽃이 피었습니다. 햇살은 따가우며 바람이 심하다. 꽃 사진은 아무래도 무리인데, 김달진 문학관의 열무꽃을 궁금해하니 다녀와야지. 거름이 좋아 열무가 쭉쭉 자랐으며, 나비인지 꽃잎인지 분간이 되지않는 열무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다음주면 텃밭 전체가 하얘질까? 학예사님과 집사님께서는 하늘을 보며 비 소식을.. 2007. 6. 5.
김달진문학관의 아름다운 5월 얼굴도 맨얼굴, 손톱도 맨소톱, 오늘은 그랬다. 가끔은 모든것을 벗고 싶은 날이 있다. 이른 시간이라 학예사님과 집사님의 출근전일거야. 살금살금 다녀와야지 - 그런데 집사님께서 먼저 내 뒷통수에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 "태산목 꽃이 피려고 합니다." "태산목은 사다.. 2007. 5. 15.
김달진 문학관의 4월 풍경 시인 이채구 님과 김달진 문학관과 생가를 방문하였다. 문 학예사님과는 목소리로 안면이 있는 사이라니 - 놀라워라 ~ 열무 파종 열흘쯤이 되었다는데 어느새 파릇하니 올라왔으며, 가지, 토마토, 고추도 파종되었고, 집사님께서는 문학관의 잡초를 뽑고 계셨다. 감나무도 어느새 연두색으로 단장하고.. 2007.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