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야기/텃밭 풍경1033 8월 텃밭에 핀 여름꽃들 8월 13~19일봄 못지않게 여러 종류의 꽃이 피었습니다.봉숭아, 세이지, 페츄니아, 채송화, 맥문동 등.뱀퇴치용으로 심은 금송화입니다. 싹이 났을 때 솎아 주었더니 많지 않은 대신 튼튼합니다.페퍼민트가 꽃을 피웠습니다. 페퍼민트는 대표적인 허브식물이지요. 8월에 핀 꽃을 지나치려고 .. 2017. 8. 23. 텃밭 문 닫고 싶은 심정 8월 13일 이건 텃밭이 아니야. 알토란 같았던 우리 텃밭은 어디로 가고 잡초밭입니다. 가뭄과 폭염이 이어졌지만 습하다보니 잡초가 소리없이 쑥쑥자라 길도 없고 텃밭도 없어졌습니다. 봄에 밑거름을 하여 비닐멀칭을 해 둔 곳까지 잡초가 났습니다. 난감. 대파와 토마토 고랑은 얼라아.. 2017. 8. 22. 호미를 들면 마술에 걸린 듯 미친듯이 잡초를 8월 13일 한낮엔 더우니 텃밭일은 아침 일찍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을 나가다보니 휴일이라야 이른 아침에 텃밭으로 가게 됩니다. 봄에 파종한 오이는 지고 있으며 사이사이에 심은 여름 오이가 꽃을 피우고 열매가 달렸습니다. 적양배추는 잡초에 싸였고요. 잡초의 대부분은 바랭이, 쇠.. 2017. 8. 21. 포도는 익었는데 개량머루는 멀었네 8월 11일 포도가 익었답니다. 5일날 확인했을 때는 아직이었는데요. 5일 포도와 개량머루입니다. 새가 익은 포도를 쪼아 먹었습니다. 포도는 익고 있는데 개량머루는 익으려면 한참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1일, 따라면 따지요. 포도가 엉성하게 달렸으며 단내가 나긴 나는데 포도가 까맣.. 2017. 8. 18. 씨앗 발아 연(蓮) 텃밭에 심다 8월 5 ~15일 성공할 수 있을까. 그래도 연 씨앗에 상처를 내어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3일만에 첫 싹이 났으며 5일만에 모든 씨앗에서 싹이 났습니다. 매일 바쁘기에 어떤 땐 물을 이틀만에 갈아주기도 했는데 연이 착해서 그런지 싹이 잘 났습니다. 상처를 낼 때 둥근 부분에 상처를 내야 싹.. 2017. 8. 17. 홍고추 수확 4 / 다 감사합니다 8월 5일 5호 태풍 노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토요일에 고추를 땄습니다. 혼자서 고추를 따니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았으며 꾀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일이기에 윗고추밭의 고추를 다 땄습니다. 오후, 얼라아부지가 퇴근하여 텃밭으로 함께 가서 아래밭의 고추를.. 2017. 8. 16. 잡초와 가뭄·더위보다 더 지독한 건 모기 8월 2일 변명같겠지만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여 휴가지만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차마 밭이라고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잡초중에 가장 많은 건 털별꽃아재비입니다. 꽃이 많이 달리니 씨앗도 많이 퍼지겠지요. 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잡초를 다 맸습니다. 대파는 남의 그늘이 져.. 2017. 8. 14. 고추밭에 물대고 웅덩이 노랑어리연 걷다 7월 31일 가뭄과 폭염으로 덥습니다. 작물도 더워했습니다. 고추 새순이 다시 돋으며 홍고추 수확철인데 고추밭에 물기라곤 없어 조금씩 흐르는 도랑물을 끌어 물을 댔습니다. 그런데 금방 스며들고 없었습니다. 제타파워를 계속 살포를 했더니 새순이 돋고 있습니다. 새순이 제대로 자라.. 2017. 8. 10. 홍고추 수확 3 / 붉은 마당 7월 29~30일 홍고추 수확은 3번째가 가장 많이 딸때입니다. 붉은 고추가 완전 주렁주렁 달렸으며, 일요일 낮시간은 더울 것 같아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으로 나누어 땄습니다. 부모님도 오셨습니다. 30일 일찍 텃밭으로 간다고 갔는데도 골찌였습니다. 아버지와 얼라아부지입니다. 홍고.. 2017. 8. 8. 식물 인슐린 여주가 주렁주렁 7월 22일 여주가 주렁주렁 달리고 있습니다. 5월 5일 모종을 파종했습니다. 올핸 여주 모종을 구입않고 엄마께서 씨앗을 발아시켜 모종을 파종한 겁니다. 파종시에는 서글펐으며 더군다나 가뭄으로 구실을 하겠나 싶었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잘것 없지만 요즘은 매일 쭉쭉 자라고 있습.. 2017. 8. 7.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