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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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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잎과 땡초넣은 정구지지짐 비가 오면 왜 부침개 생각이 날까요? 비오는 날은 습도가 올라가기에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해야 하는데, 소리에 의한 연상작용이라는 설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빗방울이 유리창에 부딪히거나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는 부침개를 부칠 때 나는 지글대는 소리와 비슷하여, 부침개 소리가 무.. 2011. 7. 27.
주남저수지의 연꽃과 수련 연꽃은 장마와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에 피는 꽃입니다. 흙탕물에서 꽃을 피우지만 순결과 청순이라는 꽃말을 지녔을 정도로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입니다. 요즘이 연꽃을 만나기 적기인데 가장 아름다운 연꽃을 만나려면 밤에 비가 내린 후 오전 햇빛이 좋을 때지만, 연꽃은 비가 내릴때나 그.. 2011. 7. 25.
웅동 하수종말처리장 방류구 이전, 창원시청 집회 어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창원시청 시의회 입구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오전 9시 출발 오후 3시에 집회를 마칩니다. 마을 주민 모두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비옷을 입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거리행진까지 했습니다. 이러다 어르신들 병 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자세한 내용 : 마을 .. 2011. 5. 24.
본포나루에서 짐 싼 '알 수 없는 세상' 이외수시인이 그랬다지요. "창가에 드리워진 버드나무 이파리들. 미동도 하지 않는다. 긴장감. 금방이라도 억센 소나기 천지를 뒤엎을 기세. 비야,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석 달 열흘만 퍼부어라." 이걸 구르다 님은 더 감칠맛 나게 노래했습니다. 바람 불으소서 비올 바람 불으소서 가랑비 .. 2010. 7. 28.
낙동강 선원과 아랫집 할무이 경남낙사모의 낙동강 순례가 7월 9일(금요일)에 있었으며, 블로거 이웃 천부인권 님과 7월 16일(금요일)에 임해진과 본포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 개비리길은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길 - [함안보]수자원공사에 물이 없어 겨우 3병 얻었다 - 낙동강 임해진 나루와 소우정(消憂亭) - 강변의 전설 - 상사바우.. 2010. 7. 23.
연꽃 만나러 하동 백련리와 주남저수지로 며칠전 700년만에 연꽃을 피운 놀란 소식이 있었습니다. (경남)함안군에 따르면 작년 5월 성산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꽃 씨앗 3개가 발아에 성공한 뒤 최근 함안박물관 앞 연못에서 9개의 꽃대가 올라온 상태에서 700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함안군은 당초 발굴된 10개의 연꽃 씨앗 .. 2010. 7. 22.
비 내리는 날 주남저수지의 연꽃 비가 참 많이 내렸습니다. 잠시 멎을 때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연꽃과 주남저수지 주변 풍경입니다. 비가 워낙 많이 내렸기에 비스듬히 누운 연꽃이 많았으며 색이 곱지않지만, 맑은 날을 기대하며 올립니다. 카메라 메모리와 배터리 모두 바닥이었기에 참 힘든 작업이었으며, 대부분 하늘을 보고 찍을.. 2010. 7. 16.
동창회에 온 친구 옛집을 찾다 지난주 토요일 이야기인데 바빴기에 이제야 올립니다. 금요일 오후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때가 막 밖에서 돌아 왔기에 친구를 만나러 가지 못하고 다음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 2010. 7. 1.
18년 바위 낙서지우는 산꾼과 천자봉 산길 걷다 山사랑 경규양 님은 서울에 거주하며, 바위 낙서지우는 산꾼입니다. 山사랑 님의 블로글 만난 건 몇 해전 진해 시루봉을 오르는 계단이야기에서였습니다. 山사랑 님의 블로그에는 진해의 시루봉과 해병혼에 대한 몇 개의 포스트가 있는데, 진해시민인 나보다 더 진해의 산을 잘 알며 애착을 가지는 블.. 2010. 5. 30.
노무현 부산 추모공연, 울고 웃고 분노하고 열광했다 비가 내리더라도 부산공연에 가지않는다면 평생 후회를 할 것 같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시간이 넘는 거리지만 비옷과 우산, 노란모자를 준비하여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부산대학교역 개찰구에는 6월 2일 지방선거 참여 캠페인이 진행중이었는데, 꼭 투표하겠다는 인증샷..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