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재, 기어올라 미끄러지듯 내려오다
경남도민일보 주관, 갱상도문화 공동체 '해딴에' 주관, 합천군 후원 1박 2일 경남 합천(陜川郡) 팸투어 후기입니다. 2. 모산재, 기어올라 미끄러지듯 내려오다 점심식사가 소화도 되기전에 모산재로 향했습니다. 모산재라고 하기에 마을 뒷산이나 앞산 정도의 작은 고개로 생각했는데, 모산재는 해발 767m의 바위산입니다. 모산재에 오르기전까지 바위산이란 사실을 몰랐으며, 오르다보니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오르다말고 되돌아 올 수는 없는 일이니, 팸투어대원과 합천군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모산재의 바위는 웅장했습니다. 마치 병풍같은 바위도 있으며, 사람얼굴, 공룡바위 등 다양했으며, 바위산이기에 강하며 투박하게 생길 수 밖에 없는 나무들에게 시선을 많이 빼았겼는데..
201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