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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1590

수박과 참외 주변 잡초매고 곁가지 정리하기 6월 4일 6월 5일과 어제밤에는 비가 내렸지만 수박과 참외 주변을 정리할 때는 많이 가물었기에 마른 잡초를 매는데 흙먼지가 일어났습니다. 수박과 참외를 조금 심었다보니 수박밭이라고 하면 예의가 아닐것 같아 주변이라고 합니다. 애플 수박을 두 포기 심었기에 지지대를 설치중이며, 곁가지도 정리를 했습니다. 참외와 수박 주변으로 바랭이가 많이 났는데 거의 말랐기에 호미를 대니 슬슬 일어날 정도의 가뭄이었습니다. 참외꽃입니다. 수박은 참외와 달리 잎이 많이 갈라집니다. 애플 수박꽃과 일반 수박꽃인데 생김과 잎, 덩굴이 같았습니다. 애플 수박이라고 하여 특별할줄 알았거든요. 설치한 지지대에 올려진 애플 수박입니다. 곁가지를 정리한 후 잡초를 맨 곳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덩굴 채소는 거의 매일 물을 주었는데, .. 2022. 6. 8.
이름도 생소한 루꼴라꽃이 피었다 5월 12일 이후 계속 상추밭에 모둠 쌈채소 씨앗을 파종했는데 생전 처음보는 십자화과 꽃이 피었습니다. 무꽃과 비슷한데 색깔은 베이지색이었습니다. 뭐지? 뭘까? 혼자 검색을 했습니다. 십자화과꽃, 겨자꽃 등으로 하여도 같은 꽃이 없었습니다. 19일 십자화과의 꽃은 더 많이 피었습니다. 국화과의 상추꽃도 피었습니다. 이렇게 이쁜 꽃은 어떤 채소일까 더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야사모에 동정을 구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루꼴라'라고 했습니다. 야사모에 오른 답변입니다. - 대체 제목: Eruca vesicaria sativa, 정원 로켓, roquette, rugula, 샐러드 로켓 Encyclopaedia Britannica 편집자 작성 • 역사 편집 arugula (아종 Eruca vesicaria sa.. 2022. 6. 5.
완두콩 수확하다 5월 29, 6월 1일 쪄서 먹으며 밥에도 넣고 중국집에 자장면 시키면 꼭 들어 있는 콩이 완두콩입니다. 완두는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중앙아시아에서 지중해 연안에 걸친 지대가 원산지이며 작물 중에서 제일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변종도 많은 식물입니다. 아시아 특히 중국에 많으며 미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데, 난지에서 가을에 파종하여 월동 후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꽃은 불그레한 자주색·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나비 모양이며 꽃자루마다 2~3송이가 피며, 보통 1-2화이고 엽액에서 발생된 꽃자루의 끝에 착생됩니다. 완두는 추위에 잘 견디는 1년생 식물로 감거나 기어오르는 속이 빈 줄기가 길이 1.8m까지 자라는데, 줄기 끝은 덩굴손으로 되어 쉽게 기어오를 수 있으며, 각 잎은 3쌍의 잔잎으로.. 2022. 6. 4.
쪽파 구근 갈무리하기 5월 14 ~ 29일 쪽파의 정확한 원산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아시아 여러 지역 외에 콜롬비아, 이집트, 프랑스에도 유사한 계통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며, 양파와 함께 백합과의 식물이며, 샬롯과 함께 부추속에 속하며 쪽파와 비슷한 실파가 있으며 비슷한 생김의 큰 대파가 있습니다. 양파, 대파와 함께 쪽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고기요리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쪽파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인데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는 쪽파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감기예방도 좋다고 합니다. 쪽파가 가진 독특한 향기 성분은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인체의 면역.. 2022. 6. 2.
고추 줄치기와 곁순제거, 가뭄으로 물대기 5월 21일 일꾼 있을 때 손맞춰 일해야지. 고추밭입니다. 가뭄으로 인해 고추가 자람이 더디다보니 1차 줄치기를 이제야 하며, 곁순제거도 처음입니다. 각자 잘 하는 걸로 정하여 얼라아부지가 곁순을 제거하면 이어 줄치기를 했습니다. 가물어도 아기 고추가 달렸습니다. 고추는 가지과입니다. - 붉은 꽈리(땡깔) 세우다 / 가지과 식물들 붉은 꽈리(땡깔) 세우다 / 가지과 식물들 9월 11일 전날 북주기를 한 배추 모종이 궁금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계속 웅얼거렸습니다. 꽈리 세우기, 꽈리 세우기... 요즘은 메모를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다 보니 그렇습니다. 메모를 blog.daum.net 고추 곁순을 따서 고랑과 이랑에 막버렸습니다. 여린 고춧잎은 나물로 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먹성이 시원찮다보니 그대로 .. 2022. 6. 1.
가뭄, 텃밭 작물에 물주기(물대기) 5월 21일 엄마의 아침 밥상을 차려드린후 요양보호사 테그를 찍고 9시 조금 넘어 텃밭으로 갑니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타고 있기에 거의 매일 물을 주다시피 하지만 제가 물을 주는 건 한정입니다. 덩굴 채소와 화분에 물을 주는데 텃밭의 웅덩이 물을 길어 한 시간 정도 줍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늘 부족합니다. 엄마의 점심 시간이 다가오거든요. 엄마의 식사 시간은 하루 세끼, 5시간 정도이며 더 이상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한정 앉아 기다릴 수가 없어 밥상을 봐 드린 후 집안일을 하거나 텃밭일을 합니다. 오후 시간은 낼수가 없어 텃밭에는 오전에 잠시 일을 봅니다. 마늘밭과 양파밭에 물을 좀 대라고 해도 귓등으로 듣고는 한치낚시에 빠져 살고 있는데 둘이서 물을 주기로 한 날입니다. 텃.. 2022. 5. 31.
가뭄으로 감자꽃이 말랐다 / 감자꽃 따기와 곁가지 제거 생략 5월 20일 여기는 가뭄이 길어 거의 매일 텃밭 작물에 물을 주다시피 하는데, 어젯밤에 빗방울이 셀 정도로 몇 방울 떨어졌습니다. 20일, 다른 일로 계속 미루기만 했던 감자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잡초는 키가 큰 냉이와 마치 자색 감자꽃으로 착각이 들 정도의 꽃이 핀 광대나물입니다. 사이사이에 쇠비름과 바랭이, 괭이밥이 있기도 했습니다. 비닐 멀칭을 했음에도 고랑과 감자를 심지않은 구멍마다 잡초가 났습니다. 날이 가물지만 잡초는 쉼없이 자랍니다. 감자줄기 사이에 광대나물 꽃이 피어 있는데 멀리서 보니 마치 자색 감자꽃같았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감자꽃이 한창일텐데 왜 감자 꽃이 피지않지 하며 살펴보니 감자꽃이 가뭄에 말라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다른해에 비해 감자가 고르게 잘 났는데 너무 가물다.. 2022. 5. 30.
땡볕에 고추밭 잡초매다 5월 19일 아직 감자밭의 잡초도 매지 않았는데 고추밭 잡초를 매라고 합니다. 또 나오는 말, 잡초를 매는 일이 일생이었지! 고추 모종을 파종한지 한달이 되어 가는데 아직 고추 곁순제거와 줄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엄마 수발로 시간 내기가 쉽지않고 얼라아부지는 한치낚시 준비 등으로 매일 바쁘다보니 그렇습니다. 나이도 있고 하니 쉬엄쉬엄하지요. 비닐위의 거뭇거뭇한 건 커피 찌꺼기며, 잡초는 구멍마다 나고 고랑의 부직포를 뚫고 나기도 했습니다. 날씨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고추를 재배하는 곳에는 바랭이가 많으며, 앞두렁에는 쇠뜨기가 많고 뒷고랑쪽에는 환삼덩굴과 주홍서나물이 많습니다. 옥수수를 심은 뒷고랑쪽인데 비닐을 씌우지 않았더니 잡초가 더 많이 났습니다. ↑밭이 ↓요렇게 변했습니다. 전날 고추밭에 물.. 2022. 5. 29.
씨앗 파종한 여주 모종 파종하다 5월 18일 4월 15일 씨앗 파종한 여주를 아주심기했습니다. 씨앗 파종을 할 때 작은 화분과 노지 두 곳에 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화분에 파종한 여주는 새싹이 나지 않았으며 버릴까 하다가 상처낸게 아까워 노지에 꽂아 둔 여주만 새싹이 나서 모종 구실을 합니다. 여주는 박과의 1년생 초본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하며,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입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3~6m 정도이고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여주는 7~9월에 긴 타원형의 장과가 달려 황적색으로 익는데 양 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습니다. 여주는 식물 인슐린이라고 불릴 만큼 천연 인슐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에 당뇨에 좋은 약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생여주는 쓴맛이 강하며 식용.. 2022. 5. 28.
마늘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마늘종 뽑다 5월 14일 텃밭에 가니 얼라아부지가 마늘종을 뽑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늘 초보가 되는 일이 마늘종을 뽑는 일입니다. 마늘종은 마늘 꽃줄기입니다. 꽃줄기가 약간 휘어졌을 때가 뽑는 적기라고 합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데 마늘에 함유된 알린 성분은 조리 시 알리신 성분으로 변형되는데, 매운맛과 함께 특유의 강한 향을 내는데 이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마늘은 재배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수없이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는데 심는 장소와 시기, 속대가 자라는 정도 및 비늘줄기에 들어 있는 마늘 쪽수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열.. 202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