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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가본 곳531

토지의 무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 다녀오다. 섬진강을 찾아 재첩국을 먹어주지 않는다면 섬진강에게 죄를 짓는 일 같아 섬진강재첩국을 먹고 아름다운 길을 달리고 있다는 달콤한 알림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나무와 어우러진 섬진강변을 달렸다. 섬진강의 본래 이름은 모래가 고와 두치강(豆恥江:또는 豆直江), 모래가람,.. 2008. 5. 12.
남해 물건 어부림 봄 풍경(유채꽃) 남해 삼동면 물건리의 어부림을 처음 찾은 건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당시 바닷가 몽돌 위에서 불을 지펴 멸치를 삶고 있었는데, 그 풍경이 처음 대하는 풍경이라 마냥 신기하였으며, 말려지는 닝닝한 멸치를 집어 맛을 보기도 하였다. 또 여름날 밤에 찾았을 때는 어부림 고목 아래에서 밤더위를 피하.. 2008. 4. 26.
그림보다 아름다운 (남해)'독일마을' 남해 삼동면 물건리 어부림에서 마주하면 산마루에 붉은색 지붕이 흘러내리는 듯한 이국적 마을이 눈에 들어 온다.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독일마을’로, 그 이름에 걸맞게 30여 채의 독일식 주택이 자리한다. 60, 7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로 나가 일하던 교포들의 보금.. 2008. 4. 25.
자연사박물관, 창녕의 우포늪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포늪이지만 3월 16일에 처음으로 우포늪을 찾았다. 나뭇가지는 새싹을 틔우며 봄을 맞을 준비중이었고, 천연의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으며, 비록 체험의 부분이지만 소달구지도 만났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에 우포늪이 있다는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08. 3. 19.
그 바다와 가장 가까운 바다 바다, 바닷가를 이야기하려면 동요 '바닷가에서'가 먼저 떠오른다. 제목 보다는 해당화가 곱게 핀~ 이 먼저 흥얼거려지며 금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바닷가에서 장수철 작사 / 이계석 작곡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 2008. 2. 27.
종려나무숲이 있는 거제 공곶이의 풍경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 간다. 아래의 포스트와 이야기가 이어지니까.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 http://blog.daum.net/mylovemay/13957265 위의 내용에서 잠시 불러오기 - 우리가 각자 그린 지도에서 가장 아귀가 잘 맞은 곳은 '공고지'이다.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가슴은 방망이질을 하였지만 .. 2008. 2. 4.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매화와 봄까치꽃이 피었다고 삼천리가 아직 모두 꽃길은 아니며, 설명절 전이니 설을 전후로 몇 차례의 깜짝 추위와 꽃샘추위까지 남아 있으니 서툴게 외투를 벗을 수도 없는 2월이다. 그리움은 참 몹쓸병이다. 스스로 처방하여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인 이채구 님께서 내 병을.. 2008. 2. 2.
2008년 첫날 일출, 부산기장군 임랑 일어나니 새벽 3시 40분, 집을 대충 치우고 세수를 하였다. 어두운 시간에의 외출에는 세수를 하지않고 나갈 때가 많지만 오늘은 새해 첫날이니 달라야지.^^ 4시 35분에 집을 나서 부산 황령터널을 지나 광안대교를 오르려니 통제가 되었다. 광안대교에서 해맞이 행사가 있기 때문이었으며, 광안리 바닷.. 2008. 1. 1.
누가 여의도를 철새도래지로 지정할 것인가! 지난 일요일의 주남저수지 풍경인데 많이 늦었다. 늦은 포스팅은 신의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주남저수지 : http://www.junam.kr/ 포근한 휴일이라 나들이객이 많았지만, 철새는 생각보다 적었으며, 몇십마리(느낌으로)의 비상은 아주 잠시 만날 수 있었고, 연꽃단지와 저수지변은 조류독감의 감염 .. 2007. 12. 15.
철새도래지에 철새는 날아갔고… 부산 강서구 일대인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때는 1966년 7월이었다. 철새도래지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진천·진도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78년 명지·대저지구와 1989년 가록·녹산·천가지역 등이 주거취락지 등으로 변경.. 2007.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