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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그대는 내가 그립지 않나요? 8시 58분, 모든 것은 버스 안에서 해결하자. (10분 동안 머리를 감고 옷을 갖추어 입는다는 건 무리다. 버스가 동네를 돌아 오는 사이 반쯤 핀 억새꽃처럼 묶어진 머리를 하나로 땋고 버스안에서 어제 이미지 삭제와 렌즈를 점검하였다. 빗방울이 가볍게 창문에 부딪치고…) 돌이 되든 연꽃이 되든 호수.. 2008. 7. 19.
성흥사의 연꽃과 노란수련 부처님 오신 날 성흥사를 방문하니 입구에 연밭이 조성되어 있었다. 지난해와는 달리 가차운 거리에서 연향을 느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흥사 주소 경남 진해시 대장동 180 설명 신라 흥덕왕 8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절 상세보기 성흥사는 굴암산 산행시와 스치는 사찰이며, 대장동 자연 .. 2008. 7. 18.
연보라꽃, 모싯대와 비비추 며칠전 도라지꽃에서 확인을 하였지만, 초롱꽃과의 꽃들은 공통점이 종 모양인데, 도라지, 금강초롱, 더덕꽃 등이 초롱꽃과이다. 모싯대 역시 종모양의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줄기는 높이가 1미터 정도이고 뿌리는 굵으며,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넓은 피침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그.. 2008. 7. 16.
봉숭아물을 들이면 마취가 되지않는다? 봉선화와 봉숭아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모양이 처량하다 / 길고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 홍난파 작곡의 우리 가곡 봉선화의 부분이다. 초저녁 별 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 손톱 .. 2008. 7. 15.
무궁화, 하와이무궁화, 부용 비교하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하여 팥죽같은 땀을 흘리고 왔다. 까칠한 여자의 지난 글 불러오기 - 07년 7월 17일 무궁화에 유감이 많다. 벚꽃만 피면 거론되는 무궁화. 가로수와 공단의 담장에도 피었으며 많은 관공서에도 무궁화가 피었건만 어찌 사람들은 무궁화가 있네없네하며 벚꽃에게 시비를 거는지 .. 2008. 7. 14.
주홍빛 등불, 능소화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까지 가닿을 듯한 까닭에 ‘능소(凌宵)’라고 했다는 고인들의 말을 실감하게 고샅길 바깥으로 흘러넘치듯 너울너울 능소화가 피어 오른다.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능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람불고 비라도 내리면 시계추처럼 흔들릴 때이다... 2008. 7. 13.
도라지꽃 도라지는 영명으로 벨플라워(Bellflower)이고, 초롱꽃의 학명은 종을 의미하는 캄파뉼라(Campanula). 이렇게 명칭에서 보듯이 초롱꽃과의 꽃들은 공통점이 종 모양인데, 금강초롱 등 초롱꽃의 종류와 더덕꽃이 초롱꽃과다. 도라지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위를 향하여 피고 끝이 퍼진 종 모양으.. 2008. 7. 10.
노랑어리연과 수련 종류 비교하기 6월에 담은 노랑어리연꽃이다. 어리연의 '어리'는 작다는 뜻이다. 어리굴젓은 굴 중에서 가장 작은 굴이며, 어린이는 작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연꽃 종류중에 가장 어린 연은 '어리연'이며, '노랑어리연'은 어리연보다 약간 더 크다. 꽃은 7-9월에 오이꽃과 비슷하게 피고 밝은 황색이며 엽액에서 자라고.. 2008. 7. 8.
네 속에 내가 있었다니… 놀랍지? 햇살이 좋아 일찍 빨래를 널었는데 흐려지네. 오늘 숙제는 콩을 까는 일이다. 비 내릴즘이면 빨래 걷고 콩을 까야지 - 그리고 저녁에는 집회장으로. 며칠전 시장에서 복숭아와 자두를 만났다. 얘들이 정말 이렇게 자라 시중에 나올까? 과실 농장이 아닌 이삭줍기식 과일 만나기다. 네 속에서 내가 꿈꾸.. 2008. 7. 5.
서너색깔의 백합(百合) 정구지밭을 매러 가야 하는데 비가 내리기에 공을 쳤다. 마냥 공 칠수는 없는 일, 하여 며칠전에 담은 분홍백합의 비 맞는 모습을 구경하러 아주 잠시 나갔다 왔다. 꽃잎이 크니 비도 더 많이 맞을 터, 꽃잎 한잎씩 닫아 조금만 젖지. 百合은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흰 꽃을 피우는 종.. 200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