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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들꽃67

들꽃의 여왕 얼레지 얼레지는 백합과의 식물로 3~4월에 개화하는 구근식물입니다. 얼레지는 잎이 한장일 때는 꽃을 피우지 않고 두장일 때 꽃을 피우며, 아침 햇살을 받으면 잎을 서서히 열어 개화하는 데 5분 정도 걸리고 햇살이 약해지면 잎을 닫아 다시 아침을 기다린답니다. 얼레지의 키는 30㎝ 정도이고 잎은 2장으로 .. 2010. 4. 6.
서운암 장독대에 핀 매화 토요일 종일 차 단장을 하더니 일요일에 서운암에 가자고 합니다. 나는 잊고 있었는데, 정성이 고마워 동행한다고 했지요. 일요일 오전, 목간 댕겨와서 갑시다 - 하더니, 일요일 오전에도 내내 차손질을 합니다. 우리집 양반은 차와 낚싯대, 테니스라켓을 애첩보다 더 애지중지합니다. 시간만 나면 낚.. 2010. 4. 5.
개불알풀보다 봄까치꽃이 예쁘지 않나요? 이른봄에 만나는 대표적인 풀꽃이 봄까치꽃입니다. 남쪽인 이곳에는 겨울에도 간혹 만날 수 있는 꽃이지만, 매우 작아서 관심을 갖기 전에는 몇 십 년이 가도 구경도 못해보는 꽃이기도 합니다. 봄까치꽃은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바닥을 기며 자라는 줄기 .. 2010. 3. 8.
노루귀 눈 뜨다 꽃을 만나기전엔 그 꽃이 그립지 않습니다. 노루귀도 많은 봄꽃들처럼 꽃이 먼저 핍니다. 잠시 한눈 팔면 지난해 만났던 자리도 스치게 하는 작은 꽃입니다. 근처에서 복수초와 바람꽃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기에 자연스레 노루귀를 기다립니다. 노루귀라는 다소 엉뚱한 이름은 털이 돋은 .. 2010. 2. 21.
9월에 만나는 들꽃 뫼꽃 맑은 하늘과 따가운 햇살이 가을임을 부정할 수 없게 합니다. 9월에 만나 담은 들꽃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사람의 수 보다 식물의 수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듣도 보도 못한 식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국화마' 동정을 구하기 위해 야사모에 접속을 했다가 고수님들에게 기만 죽고 왔는 데, .. 2009. 9. 17.
서운암 들꽃축제 안내와 꽃놀이 사진을 못 찍는 작가는 꽃사진을 찍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러나 어제와 오늘도 수 많은 카메라는 꽃을 향했으며 향할 것입니다. 처음 꽃 사진을 찍는 이들은 대하기 쉬운 원예종이지만,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우리 들꽃을 찍는데요, 통도사 서운암은 들꽃 천지이기에 많은 찍사.. 2009. 4. 13.
통도사 서운암의 금낭화 나는 언제나 가보나 - 서운암의 들꽃이 오를 때면 많이 부러웠었는데, 드디어 오늘 서운암에 다녀왔습니다. 서운암은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한 곳으로 약된장과 들꽃 축제가 유명한 암자입니다. * 통도사 : http://www.tongdosa.or.kr/ * 서운암 : http://www.seounam.co.kr/ 금낭화(錦囊花)는 양귀비과로 중국이 원산.. 2009. 4. 12.
가을, 들꽃과 詩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한가요? 어디 가서 놀았기에 물에 빠졌노? 물에 안 갔고 산에 가서 놀았는데. 그란데 옷이 와 다 젖었노? 어, 샤워하고 던져뒀거덩~ 치우까? 어~ 요새 뱀이 독이 올라 #$%#%$@#$@###~%$#@%$#%@$~ 아~ 시끄러~ 계속 시끄럽게 하면 가출한다? 다리가 아프고 피곤하니 자고 내일 가출해야지~ 잔다! * 위의 초록색 글씨는 함께 .. 2008. 10. 11.
7월에 만나는 흔한 들꽃 몇 가지와 에디터 리뷰쓰기 아주 가끔 찾는 무궁화공원은 사람이 가꾸긴 하였지만, 들꽃 몇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 지난해에 타래난초를 만났기에 보충 하려고 일찍 나섰다. 돌단풍이 봄에 꽃을 피웠는데 다시 새순이 돋고 있으며, 타래난초, 술패랭이는 만날 수가 없었다. 공원을 찾는 이들이 채취해 간 것일까. 두어바퀴 돌고 .. 2008. 7. 24.
그대는 내가 그립지 않나요? 8시 58분, 모든 것은 버스 안에서 해결하자. (10분 동안 머리를 감고 옷을 갖추어 입는다는 건 무리다. 버스가 동네를 돌아 오는 사이 반쯤 핀 억새꽃처럼 묶어진 머리를 하나로 땋고 버스안에서 어제 이미지 삭제와 렌즈를 점검하였다. 빗방울이 가볍게 창문에 부딪치고…) 돌이 되든 연꽃이 되든 호수.. 200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