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수선화26

봄맞이 화단정리/노루귀 피고 꽃눈 맺고 새싹은 뾰족뾰족 3월 18일 일주일동안 텃밭에 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주에 하던 일도 있고 봄이니 새싹이 타투어 올라 올테니 그늠들 보고 싶어서요. 수선화는 피었을까, 노루귀는 죽었나 살았나. 아침 식사를 하곤 설거지도 미룬 채 텃밭으로 갔습니다. 종일 텃밭에서 놀 생각을 하며 점심식.. 2017. 3. 20.
2월 하순 텃밭풍경, 깽깽이풀 싹이 뾰족 2월 24일, 영하의 기온치곤 포근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언땅이 녹았으며, 웅덩이 얼음도 녹았고 마른가지는 새싹을 틔울 준비를 하며 매화는 나날이 더 피고 있습니다. 청매는 벌써 피었는데 홍매는 지금 봉오리를 맺고 있는데 곧 피겠지요. 라일락, 목련, 블루베리, 장미의 꽃눈과 잎눈.. 2016. 2. 28.
기장 흙시루 식물원은 벌써 봄 -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으로 보양하고 향수에 젖고에 이어 씁니다. 흙시루의 녹두전복 오리탕을 비우고 흙시루를 둘러본후 2주차장 건너편 흙시루 정문옆의 미니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흙시루 내에 야생화전시실이 있었는데 따로 식물원을 마련했더군요. 식물.. 2016. 1. 15.
3월 텃밭풍경, 봄, 어디까지 왔나 벌써 3월중순입니다. 2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텃밭에 나가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대부분은 구지뽕과 오가피나무 가지치기였으며, 울밖의 큰나무가 그늘이 되기에 가지를 부분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올챙이알은 2월에 웅덩이에서 자리를 잡았다가 추위에 얼음밑으로 숨었다 다시 웅덩.. 2015. 3. 17.
봄, 나무를 심었습니다(레드커런트, 흑석류, 왕매실, 황자두 등)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나무를 심으며 비가 좀 내려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들은 모양입니다.^^ 나무는 지난해 밭농사를 시작하면서 부터 무궁화를 주문해 심고 동백, 무화과 등을 심었는데 죽은늠은 죽고 산늠은 살았습니다. 그때 날씨가 더워지기 시.. 2014. 3. 20.
공곶이(공고지)에서 수선화 만나다 그 사이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내게 꽃구경과 운동을 시켜주기 위해 특별 휴가를 냈습니다. 청산도 갈 준비를 하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 몸으로 청산도는 아무래도 무리같아 식구들이 모여 의논을 했습니다. 1순위는 통영의 연대도, 2순위는 통영의 곤리도, 3순위는 거제 바람의 언덕이.. 2011. 4. 21.
봄 사세요~ 18일 경화시장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가까운 곳에 꽃시장이 없다보니 경화시장에 가야 꽃을 만날 수 있으며, 경화시장의 꽃집은 철길위에 있습니다. 아시죠?^^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지만, 봄은 꽃에서 먼저 느끼게 됩니다. 나무의 꽃으로 풍년화와 매화가 피었으며, 앉은뱅이 종류로는 봄까치꽃과 냉.. 2010. 2. 20.
이채구 시인의 시를 만났다 컴퓨터 앞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앉았다. 아마 한 달이 넘었겠지. 포토웍스와 포토스케이프를 다운로드 받고, 이니셜을 입력하고 -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올릴 사진이 많아, 너무 할 일이 많아 정말 나 없다 - 하고 싶은 날이었다. 그래도 해야 하는 일, 문학관으로 이병.. 2009. 11. 11.
종려나무숲이 있는 거제 공곶이의 풍경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 간다. 아래의 포스트와 이야기가 이어지니까.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 http://blog.daum.net/mylovemay/13957265 위의 내용에서 잠시 불러오기 - 우리가 각자 그린 지도에서 가장 아귀가 잘 맞은 곳은 '공고지'이다.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가슴은 방망이질을 하였지만 .. 2008. 2. 4.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매화와 봄까치꽃이 피었다고 삼천리가 아직 모두 꽃길은 아니며, 설명절 전이니 설을 전후로 몇 차례의 깜짝 추위와 꽃샘추위까지 남아 있으니 서툴게 외투를 벗을 수도 없는 2월이다. 그리움은 참 몹쓸병이다. 스스로 처방하여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인 이채구 님께서 내 병을.. 200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