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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장마64

태풍 '네파탁'대비 고추 4차 줄치기 7월 7일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1호 태풍 네파탁은 초속 50m, 시속 200km가 넘는 폭풍을 동반한 채 타이완을 향해 이동하여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져나와 세력이 약화하더라고 강한 저기압으로 변해 바람과 호.. 2016. 7. 9.
해충(담배나방) 유인트랩 설치/내용물과 효과 6월 26일 장마가 시작되니 고추에 병충해가 침입했습니다. 하여 지난해처럼 해충(담배나방) 유인트랩을 설치했습니다. 고추는 병충해 종류가 많은 듯 한데요, 담배나방, 총채벌레, 탄저병, 역병 등이 있다고 하는데 벌써 담배나방이 고추에 구멍을 냈습니다. 고추에 구멍이 생기면 속에서.. 2016. 7. 8.
해야 반갑다 7월 6일 늦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이불빨래를 하여 옥상에 널고, 아이들 택배 받았다는 소식을 듣곤 텃밭으로 갔습니다. 약간 흐리던 날씨는 텃밭에 도착하니 해가 났습니다. 고구마밭 반 이상 해가 들었기에 해에게 "해야 반갑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7월 들어 처음으로 온전한 해.. 2016. 7. 7.
딸, 텃밭 보내니 받아라 7월 5일 장마 아니랄까봐 비가 종일 오락가락 하더니 오후에 잠시 멎는 듯 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텃밭에 갔을 땐 비가 내렸기에 멍하니 구경만 하다가 왔거든요. 딸들에게 감자와 양파 등을 보낸다고 했기에 그외 채소도 좀 장만해야 했습니다. (얼라아부지에게 혹 내가 딸 둘을.. 2016. 7. 6.
참깨 세우고 줄치기 /참깨꽃 피다 6월 25일 24일 많은 비로 참깨가 부분 쓰러졌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손을 봐야 하지만 친정의 봄콩 따느라 얼라아부지 퇴근 후 함께 텃밭으로 갔습니다. 전날 흥건했던 고랑의 빗물은 다 빠졌으며 쓰러졌던 참깨도 부분 몸을 일으켰지만 그래도 손을 봐야 했습니다. 줄을 치기 위해 말둑을.. 2016. 7. 4.
봄콩(강낭콩, 양대) 따다 찌고 콩밥하다 6월 25일 24일 저녁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콩 따자! 네, 아버진 땅이 질고 허리도 아프니 제가 혼자 딸게요. 많다. 그래도 혼자 할게요. 25일 일찍 친정의 텃밭으로 갔습니다. 친정 텃밭은 우리 텃밭으로 가는 도랑입구 언덕에 있으니 가깝습니다. 우리 텃밭이 저의 좋은 놀이터라면.. 2016. 7. 3.
장맛비 잠시 그쳤기에 텃밭에 갔더니/서리태와 대파 세우고… 7월 2일 어제는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쳤기에 아침도 먹지 않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가죽나무가 부러졌으며, 접시꽃도 꺾어졌고 새줄도 터졌으며, 기운을 차렸던 감나무 아래의 상추는 다시 엉망이 되었습니다. 대파가 쓰러졌으며, 얼마전에 줄치기를 한 참깨도 .. 2016. 7. 2.
포도, 개량머루, 장마, 빗방울 6월 21일, 24일 텃밭에 포도나무 한 그루와 개량머루 두 그루가 있습니다. 지난해 개량머루는 좀 땄는데 포도는 열리지 않았었는데, 올핸 포도와 개량머루 모두 많이 열렸습니다. 꽃이 언제 피었는지 그 사이 포도와 개량머루가 제법 자랐으며 나날이 풍성해지기에 보기 좋습니다. 포도는 .. 2016. 7. 2.
장마 / 비 좀 그치면 갑시다 7월 1일텃밭으로 갈 때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듯 하여 우산을 챙겼습니다.텃밭을 둘러보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후 오이와 방아잎 등을 따고, 그저께 매다만 정구지밭을 매기 시작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가자니까~ 결국 비를 맞고 가게 생겼네.갑시다.비 좀 그치면 갑시다.비.. 2016. 7. 1.
텃밭이 차린 건강한 여름 밥상(오이소박이, 애호박전, 밤호박·가지나물) 6월 24일 많은 비가 내린 하루였습니다. 저녁땐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를 할 정도로 비가 그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 텃밭에 갔습니다. 중병이 들었는지 집에서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 문을 여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전날 호박과 .. 2016.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