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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1033

김장용 무 뽑고 무청시래기 만들고 웃동네는 김장이 시작되었지만 남부지방은 12월에야 김장을 하는데, 무는 서리가 내리면 얼기에 11월 17일날 뽑았습니다. 8월 30일 씨앗파종을 했으니 2개월 18일만에 수확을 했습니다. 지난해와 그 전해엔 적운무와 콜라비, 비트와 시래기용 무를 따로 파종하기도 했는데, 먹는 사람이 적다.. 2015. 11. 21.
고구마와 생강 수확 그리고 생강차 만들기 11월 11일, 남들은 빼빼로데이라고 초코렛을 주고 받고 했지만 저는 고구마와 생강을 캤습니다. 고구마는 한 번 솎아 튀김과 고구마밥을 해 먹었는데 이제 기온이 내려가면 얼기에 수확을 해야 했습니다. 고구마는 땅의 기운을 온전히 내포한 뿌리 채소로 녹말, 당,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 2015. 11. 12.
11월 텃밭풍경, 열매와 수확 입동이 지났으며 연일 날씨가 흐리고 쌀쌀합니다. 그동안 비가 내렸고 부산 병원다녀오고 하다보니 일주일만에 텃밭으로 갔는데, 가는 길과 텃밭은 가을이 완연했습니다. 텃밭으로 가는 개울과 길엔 낙엽이 흩날렸으며 노박덩굴이 휘늘어졌고 찔레열매도 붉어지고 있습니다. 텃밭입니.. 2015. 11. 11.
볏짚으로 동해피해 예방(볏짚의 효과) 며칠 춥더니 이제 예년기온을 찾았지만 우리 텃밭은 겨울이 길기에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볏짚을 작물위에 뿌렸습니다. 추수가 끝난 논엔 볏짚이 몇 등분 잘려져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그 볏짚을 자루에 담아 일부 보관해뒀으며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곳엔 작물위에 뿌렸습니다. 뽁.. 2015. 11. 6.
천연수세미 만들기와 수세미 효소 담그기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맞는지.... 11월 첫 날 수확한 수세미는 아직 채 여물지 않았지만 수세미 효소와 천연수세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세미는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열대아시아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수세미.. 2015. 11. 3.
텃밭 가을걷이(토란캐기, 오가피·수세미·단감따기) 가을 들꽃꽃이 한창이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기에 마음과 몸이 바빴습니다. 금송화, 산구국화, 꽃향유가 한창입니다. 논엔 추수가 끝났으며 텃밭 앞산도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단풍이 다른 지역보다 늦게 들거든요. 좀 더 있어도 되는데 토란을 캐더군요. 물기가 많은 밭이라 .. 2015. 11. 2.
정구지(부추) 포기나눠 이식하기 민들레의 번식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다보니 정구지밭까지 침범하여 정구지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기에 민들레를 캐어 효소로 담그고 실날같은 정구지를 뽑아 다시 심었습니다. 정구지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중국 서부 및 북부지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중국 ≪제민요.. 2015. 10. 30.
양파호미로 양파 모종 파종하다 금요일 오후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일 머할끼고, 양파 모종 사왔다." 토요일 오전엔 이모 병문안, 오후엔 결혼식장이 예약되어 있었기에 일요일에 함께 심자고 하고 토요일에 일을 봤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아버지께서 또 전화를 하셨습니다. "너그 엄마하고 양파 다 심었다." .. 2015. 10. 26.
고소함이 일품인 들깨(자소엽) 수확 자연발아되었거나 구입하여 심은 들깨와 자소엽을 수확했습니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또는 그 씨입니다. 인도의 고지와 중국 중남부 등이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우리의 식생활과 오랜.. 2015. 10. 24.
끝물고추는 언제 따려나, 고추수확량과 판매량 4월 20일, PR케이스타 고추 570주를 파종하여 8월 2일 홍고추 첫 수확을 했으며, 그동안 예닐곱번 땄으며 이제 곧 끝물입니다. - 고추(PR케이스타) 570주 파종하다 - 태풍 노을 대비, 고추줄치기 - 고추 세 번째 줄치기와 고추의 영양소 - 고추 첫 수확 앞두고 제타비료 살포 - 홍고추 첫 수확, 첫.. 201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