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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봄처녀 산자고(까치무릇) 벌과 나비를 부르다 3월 21일 노루귀를 만나러 가까운 안골에 갔습니다. 마을버스 시간을 봐 뒀기에 마을버스와 다른 마을버스를 타고. 이맘때즘이면 그곳에 노루귀가 피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없었습니다. 바로 윗쪽에 발파작업을 하기에 혹 노루귀가 있으면 옮겨주어야 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몇 년.. 2016. 3. 22.
춘란(보춘화 報春花) 황화(黃花)? 들꽃은 좋아하지만 춘란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하여 야사모에 동정을 구했더니 보춘화라는 답이 올랐습니다. 춘란(春蘭)은 난초과의 상록다년초로 봄에 꽃을 피웁니다. 식물학자들은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을 채택하고 있으나, 일반사람들은 보통 춘란이라고 .. 2016. 3. 21.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꽃 3월 16일 오랜만에 계곡으로 갔습니다. 우리동네 갈밭골에도 생강나무가 있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대나무집에 강아지가 여러마리 있기에 무서워 마을버스를 타고 대장동 계곡으로 갔습니다. 생강나무는 양념과 차로 이용하는 생강과 다른데,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나기.. 2016. 3. 18.
매화꽃밭에서 누가 가장 행복할까 3월 3일 야생화를 만나고픈 마음에 동네 야산을 헤매다 동생네 텃밭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주위에는 매실밭이 여럿 있는데 지치긴 했지만 꽃이 곧 에너지원이다보니 그 중 한곳에서 매화와 놀았습니다. 매화가 많이도 피었습니다. 꽃도 향기도 이쁩니다. 여러 나무중에 유독 한 나무에.. 2016. 3. 8.
고성 거류산 노루귀와 봄 야생화 동정 2월 29일 마산 내서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난 후 춥고 배가 고파 근처의 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눈발이 날렸습니다. 차에 군불 좀 때소. 해가 남았으니 진동에 가볼까 하기에 진동가느니 고성 장의사로 갑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거류산 장의사로 가는 길은 참 멀었습니다. .. 2016. 3. 7.
빗방울 맺힌 현호색/텃밭에서 3월 5일 3월 4일은 봄비치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오전에 하늘이 빠꼼하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궁금하니까요. 두더지가 지난간 듯 한 곳은 발로 다져주고, 텃밭 화단의 잡초도 좀 뽑고 현호색이 피는 자리에 갔더니 핏덩이같은 현호색이 빗방울을 머금고 .. 2016. 3. 5.
변산바람꽃 마산서 바람 제대로 맞다 2월 29일 텃밭일을 해야 하는데 바람이 심하여 나갈까말까 하다가 전날 캔 구지뽕뿌리를 톱으로 자르다 검지손가락 마디에 깊은 상처가 났기에 약국에서 지혈제와 방수밴드와 손가락골무를 구입하여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미안한지 밖에 나갑시다 하기에 카메라를 챙겨 나.. 2016. 3. 1.
장유 노루귀, 몸과 마음 다쳤을 듯 노루귀는 귀한 들꽃이기에 그동안 자생지를 밝히지 않았는데, 검색을 하면 우루루 쏟아지니 이제 더 이상 비밀 장소가 아닌 듯 합니다. 장유 대청계곡으로 노루귀를 만나러 4년만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니 마침 옆자리에 주차를 한 후 중년의 부부가 차에서 내리며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 2016. 2. 25.
인천서 보내온 노랑할미꽃, 뻐꾹나리, 하얀꽃향유 씨앗 이웃중에 팔방미인 이래(http://blog.daum.net/33169ne)님이 있습니다. 팔방미인 이래님과의 인연이 언제적부터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방명록을 보니 2007년 11월로 나오니 대략 10여년 되는 듯 합니다. 이웃으로 있는 듯 없는 듯 하며 아주 가끔 댓글로 서로의 안녕을 확인합니다. 팔방미인.. 2016. 2. 24.
풀꽃뜰 야생화꽃집에서 히어리 만나다 2월 21일 일요일. 바람이 많이 불어 텃밭일을 포기하고 노루위를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노루귀를 만나러 가는 길 도로 양쪽으로 꽃집들이 있었기에 주차를 한 후, 식물들을 많이 내놓은 풀꽃뜰 야생화꽃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꽃집 특유의 습한냄새가 좋았습니다. 봄꽃이 가득했습니다.. 201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