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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개여뀌 마치 입을 오물거리는 듯 주변을 둘러봐도 아직 단풍다운 단풍구경은 할 수 없습니다만 가을꽃은 만발했습니다. 노란 산수국과 꽃향유가 벌을 유혹하며 그 아래로 개여뀌가 붉게붉게 피고 있습니다. 봄에 돋아나는 꽃들이 키가 작은데 비하면 가을 꽃들은 자라는 기간이 그만큼 긴 때문에 키가 급니다만, 개여뀌.. 2015. 10. 27.
부레옥잠의 비밀 텃밭 웅덩이에 부레옥잠이 새삼 피었습니다. 10월임에도 날씨가 따듯하여 다시 핀 모양입니다. 부레옥잠은 부레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부엽성 여러해살이물풀입니다. 잎자루는 길이 10-20cm로 중앙부가 부레와 같이 되어 물 위에 뜨고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꽃.. 2015. 10. 16.
사진빨 잘 받는 이질풀 8월부터 피어있는 이질풀이 많이 피었습니다. 이질풀은 마치 병이 든 듯 한 이름을 가졌지만 사진빨은 잘 받습니다. 꽃씨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씨는 풍선덩굴이며, 꽃 진 자리중에 으뜸은 제 생각에 이질풀입니다. 이질풀은 쥐손이풀과(─科 Geran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일본·.. 2015. 10. 13.
10월에 핀 수국(水菊) 수국(水菊)은 6~7월 장마철에 꽃이 피는 범의 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입니다. 그런데 6~7월에 이어 10월에 수국이 또 피었습니다. 첫 해 가을에 피기에 어 이상하네 하고 넘겼는데, 해마다 가을에 꼭 꽃을 피우네요. 6월에 핀 수국입니다. 이 수국은 텃밭농사를 시작하고 근처 꽃집에서 작은.. 2015. 10. 10.
향기로웠던 봄나물이 하얀 참취꽃으로 개울가부터 들녘, 산길마다 가을꽃이 피고 있습니다. 물봉선화와 고마리가 개울가에 지천이라면 들과 우리 텃밭엔 참취꽃이 하얗게 피고 있습니다. 참취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라며, 굵고 짧은 근경에서 나오는.. 2015. 9. 26.
빗방울 맺힌 꽃무릇(석산) 세상에 꽃이 없다면 사는 재미가 반으로 줄어들지 싶습니다. 꽃은 생활에 활력소이며 미소를 짓게 하는 요술쟁이입니다. 거의 매일 텃밭에 가는데 자라는 채소를 보는 재미도 좋지만 꽃보는 재미는 더 좋거든요.^^ 텃밭에 가면 웬만한 채소는 다듬어서 오는데, 쪽파를 다듬는데 빨간 석산.. 2015. 9. 25.
며느리밑씻개 비슷한 고마리 만발 청초한 가을꽃 고마리가 개울을 덮고 있습니다. 고마리는 마디풀과로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고마리는 한포기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무리지어 자라는 풀이며, 잎의 생김새는 시골에서 쓰는 삽을 닮았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꼬마리, 고만잇대, 꼬마니, 극엽료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충청도 시골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 돼지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8~9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꽃이 무리지어 피면 작은 꽃들이 볼 만하며, 줄기는 가지를 치면서 50~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데, 특히 줄기가 모가 졌으며 갈고리와 같은 작은 모양의 가시가 연이어 나 있습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밑부분이 날개처럼 벌어져 갈라진 창처럼 길쭉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잎자루를 가졌는데.. 2015. 9. 24.
개울가에 가득 핀 물봉선(물봉숭아) 텃밭은 개울을 따라 걸어야 나오는데, 가을의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고마리와 물봉선이 가득 피었기에 가며오며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물봉선과 고마리를 찍습니다. 예전엔 물가에 내려가 찍었지만 요즘은 매일 만나다시피 하니 물가에는 내려가지 않고 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 2015. 9. 22.
9월 텃밭에 핀 들꽃 뫼꽃 꽃은 사철 피어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8월 가뭄과 퇴약볕에도 이런저런 꽃이 피었으며, 9월 갑짜기 시원해진 날씨에 텃밭에도 잘 자란 (대부분)잡초의 꽃들입니다. 약초로 채취시 씨앗을 받기 위해 남겨뒀던 익모초(益母草)가 꽃을 피웠습니다.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엄마를 위한 .. 2015. 9. 13.
텃밭에 핀 금송화 봉숭아꽃만큼 귀하게 여겨 텃밭 여기저기에 심은 금송화가 활짝활짝 피었습니다. 금송화는 노랑, 주황색, 적동색이 찬란한 메리골드(Marigold)로 꽃색으로 인해 홍황초(紅黃草)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금송화는 한해살이식물로 매년 4∼7월경 씨를 뿌리는 국화과 식물로 여러 개의 꽃이 모여.. 201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