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이제 매화가 피어도 안심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황포돛대뒤 산으로 갔습니다. 혹시 눈먼 봄풀꽃이 있을까 하고요. 동네지만 7년여만에 간듯 한데 그동안 풍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해안도로변의 밭에도 매실나무가 심어져 꽃을 피웠으며, 옛날에 옥녀꽃대를 만났던 곳으로 가니 마치 농장처럼 울이 있고 매화꽃이 가득 .. 2016. 2. 22. 베란다에 들어 온 봄 / 봄꽃 정리 봄이 저마치오면 온몸이 근질거립니다. 해마다 이맘때입니다. 그러면 집안 여기저기를 정리하고 베란다도 정리하며 꽃가게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봄이 오는데 화분 하나도 들여놓지 않는다면 봄에게 미안할 것 같아 해마다 구입하게 되지만, 어떤 땐 꽃이지고 바로 시들해지고 또 어떤 .. 2016. 2. 20. 기장 흙시루 식물원은 벌써 봄 -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으로 보양하고 향수에 젖고에 이어 씁니다. 흙시루의 녹두전복 오리탕을 비우고 흙시루를 둘러본후 2주차장 건너편 흙시루 정문옆의 미니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흙시루 내에 야생화전시실이 있었는데 따로 식물원을 마련했더군요. 식물.. 2016. 1. 15. 박주가리 열매 의문 시원하게 풀리다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3-7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입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녹색이며, 화관은 넓은 종 모양, 중앙보다 아래쪽까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 안쪽에 긴 털이 많습니다.. 2015. 12. 26. 성탄절과 겨울 모두 실종 성탄절이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딸들이 없다보니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지 않고 두 노인네만 쓸쓸한데, 우리 앞집도 자녀들이 모두 객지에 나갔다보니 성탄트리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여긴 시골이다보니 매년 성탄캐럴은 인터넷에 접속해야 들을 수 있으며, 성탄 새벽에 교.. 2015. 12. 25. 애기동백 활짝활짝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동백(冬柏)꽃은 '쪽동백'이며, 이른 겨울부터 만나는 동백은 '산다화' 혹은 '애기동백'이라고 합니다. 애기동백의 학명이 Camellia sasanqua Thunb 이라서 화원에서는 '사상콰'라고도 부릅니다 山茶花, 동백이 '차나무과'이기에 붙여진 이름같은데, 애기동백은 잎.. 2015. 12. 19. 봄까치꽃, 포근하니 봄인줄 알고 우리 풀꽃 창씨개명을 위한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2707)이 진행중인데, 두 번째 이야기가 개불알꽃과 큰개불알풀(꽃)입니다. 큰개불알풀은 봄까치꽃을 말하는데 저는 언제나 봄까치꽃으로 부르는데, 다음 사전에는 모~두 '큰개불알풀'이라고 하는데, 열매가 마치 개의 음.. 2015. 12. 15. 새솔바위솔(와송) 꽃피다 바위솔을 흔히 와송이라고 합니다. 바위솔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입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바위솔은 주로 한국과 중국·일본에.. 2015. 11. 18. 소죽도의 춘추벚꽃, 아쉬워! 11월 15일 일요일, 텃밭에 일이 많았지만 오전만 일을 하고 단풍구경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진해 해안도로를 달려 처음 닿은 곳은 소죽도입니다. 소죽도는 섬이었지만 이동매립으로 이름만 섬으로 소죽도 정상엔 정자가 있으며, 해안은 테크로드를 설치하여 나들이와 낚시를 즐기는 이.. 2015. 11. 16. 꽃향유 꽃말이 '가을의 향기'라네요 텃밭으로 가는 길엔 여전히 가을들꽃이 피어있으며 텃밭에는 여름꽃인 봉숭아를 비롯하여 금송화, 쑥부쟁이, 산국화, 꽃향유가 피어 있습니다. 꽃향유는 처음 올리는 꽃인데 꽃말이 참 이쁩니다. '가을의 향기' 들꽃중에 가장 늦게 피는 꽃이 꽃향유로 짙은 가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 2015. 11. 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