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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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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개울이 얼어도 봄꽃은 피어나고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바다가 언 풍경은 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며칠간 바람이 많았으며, 기온 또한 낮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많지않기에 그리 추운 날이라고 생각지 않는데 바닷물이 얼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한강물과 호수가 얼었다는 뉴스는 접했습니다만, 바닷물.. 2009. 1. 15.
풀꽃밭에서 삼천리가 꽃길이다. 어느 길을 걸어도 상관이 없다. 걸어 발 닿는 모든 곳이 꽃밭이다. 며칠전에 정훈희의 노래 '꽃밭에서'를 배경음악으로 하여 포스팅을 하였다. 노래 '꽃밭에서'는 작사 이종택, 작곡 이봉조다. 현재 블로그 배경음악이기도 한 '꽃밭에서'의 정확한 가사를 알고 싶어 검색을 하는데 .. 2008. 4. 28.
꽃밭에 앉아서 꽃밭에 앉아서…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봄 / 오세영 봄은 성숙해 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 2008. 4. 19.
애기똥풀 잠시 들일을 하였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밭을 기어 다니다시피 일을 하니 많은 땀을 흘리는 꾼이 아닌 그저 무늬만 일꾼이다. 두늠을 데려다 주고 해가 질 녘이지만 지사 과학단지쪽으로 나갔다. 세상이 아름답지 않느냐고 묻는다. 아름다움을 넘어 위대하지. 볼것이 많아 봄이라지. 걸음걸음 .. 2008. 4. 13.
봄에 피는 눈꽃, 조팝나무꽃 투표장이 있는 초등학교의 교정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수수꽃다리와 자목련도 피었다. 이쁜늠이 처음으로 투표를 하였다. 순진한척 - 엄마가 찍는 사람 찍을거야 - 하더니 - 강요를 말라나 - 식구가 함께 투표장으로 가서 각자 소신껏 투표를 하였다. 이쁜늠 많이 자라서 흐뭇 - ^^ 매화꽃이 지고 벚꽃이 .. 2008. 4. 9.
웅천왜성에서 어긋난 봄 나들이 즐기기 어긋난 벚꽃 나들이 - 우리, 시내는 그렇지? 외지인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나가지 말자 - STX근처의 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계산을 하니 쥔장께서 그러신다. 며칠전에는 혼자 오셨더니요 -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밥집인데 어떻게 기억을 할까 - 며칠전 노란제비꽃을 만나고 싶어 어은동 근처의 산을 .. 2008. 4. 6.
환상의 벚꽃열차 - 진해 경화역 보통 혼자 다니지만 오늘은 부산의 친구를 불러 경화시장을 둘러보고 경화역으로 갔다. 군항제 기간 외에는 그 이름도 잊혀지는 역이 경화역이다. 경화역은 1928년에 세워져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옛 역사 건물은 노후되어 2000년 9월에 철거되어 지금은 가건물이며, 근무자 또한 없고 기차도.. 2008. 4. 3.
벚꽃이 피어 터질듯한 진해역(鎭海驛) 여좌천을 따라 내려오면 굴다리가 있고, 굴다리 옆에 진해역이 있다. 진해역은 진해선의 종착역이며,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진해역은 1926. 11. 11. 일제시대에 건립된 역 중 몇 남지 않은 고건물로서 고풍스런 멋을 자랑하고 있으며 부지는 약48,000㎡으로 주로 시멘트 원료인 석고를 대단.. 2008. 4. 3.
웅천요(熊川窯)의 봄2 참으로 오랜만에 웅천요(熊川窯) 를 방문하였다. 흙을 채집하는 기간이라 바쁘시며 요즘은 일본 손님의 방문이 많다고 하셨다. 어디에서 취재를 나왔는지 세 사람이 오밀조밀 촬영중이었고 먼저 방문한 손님과 합석을 하였다. 입구의 목련은 지고 있으며, 벚꽃과 복사꽃이 피었다. 서부해당화는 가지.. 2008. 4. 2.
4월 1일 진해의 봄, 그리고 벚꽃 어딜가나 꽃이다. 잠시 웅천요를 방문하고 용원CC입구를 달렸다. 착하게 조성 된 조경이었으며, 우리는 골프장을 아주 많이 드나든 사람들처럼 그 길을 달렸다. 이 연구사님께서 손까지 흔들어 주면서. 다음 예정지는 군항제 전야제 행사장인 중원로터리였는데, 수양벚꽃에 홀려 식물원에 주저앉았다... 200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