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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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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매는 일이 일생이었지 6월 29일, 7월 3일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위의 시는 정채봉 시인의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입니다. 시 앞부분은 다 버리고 뒤의 '일생.. 2016. 7. 14.
해야 반갑다 7월 6일 늦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이불빨래를 하여 옥상에 널고, 아이들 택배 받았다는 소식을 듣곤 텃밭으로 갔습니다. 약간 흐리던 날씨는 텃밭에 도착하니 해가 났습니다. 고구마밭 반 이상 해가 들었기에 해에게 "해야 반갑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7월 들어 처음으로 온전한 해.. 2016. 7. 7.
장맛비 잠시 그쳤기에 텃밭에 갔더니/서리태와 대파 세우고… 7월 2일 어제는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쳤기에 아침도 먹지 않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가죽나무가 부러졌으며, 접시꽃도 꺾어졌고 새줄도 터졌으며, 기운을 차렸던 감나무 아래의 상추는 다시 엉망이 되었습니다. 대파가 쓰러졌으며, 얼마전에 줄치기를 한 참깨도 .. 2016. 7. 2.
포도, 개량머루, 장마, 빗방울 6월 21일, 24일 텃밭에 포도나무 한 그루와 개량머루 두 그루가 있습니다. 지난해 개량머루는 좀 땄는데 포도는 열리지 않았었는데, 올핸 포도와 개량머루 모두 많이 열렸습니다. 꽃이 언제 피었는지 그 사이 포도와 개량머루가 제법 자랐으며 나날이 풍성해지기에 보기 좋습니다. 포도는 .. 2016. 7. 2.
장마 / 비 좀 그치면 갑시다 7월 1일텃밭으로 갈 때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듯 하여 우산을 챙겼습니다.텃밭을 둘러보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후 오이와 방아잎 등을 따고, 그저께 매다만 정구지밭을 매기 시작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가자니까~ 결국 비를 맞고 가게 생겼네.갑시다.비 좀 그치면 갑시다.비.. 2016. 7. 1.
텃밭 점심 준비하며 마냥 설레다 6월 12일 매실 수확하는 날 매실 딸 날을 받아놓곤 날씨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하여 전날 몇 번이나 하늘을 올려다봤으며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곤 매실 따는 날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어릴때 마치 소풍날을 기다리는 아이마냥 설레어 했는데 얼.. 2016. 6. 18.
국산 참기름 먹기 힘드네/참깨밭 매기와 모종 이식 6월 3~5일 5월 14일 텃밭에 처음으로 서리태를 파종하면서 역시 보석같은 참깨를 파종했습니다. 코팅 참깨는 일반 참깨보다 크기에 파종시 별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파종했으며, 파종 후 한랭사를 씌워 28일날 걷었습니다. 참깨는 참깨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재배.. 2016. 6. 13.
얼라아부지가 충격먹었다는 방풍과 어성초밭 잡초매기 6월 6일 비 부슬부슬 5월 1일 구지뽕나무가 있던 밭을 개간하여 방풍과 어성초를 옮겨심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잡초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5월들어 기온이 올라 여름날씨처럼 되더니 잡초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 2~3년 키운 방풍과 어성초 옮겨 심다 6일 저녁, 얼라아부지가.. 2016. 6. 12.
텃밭 채소와 과일의 꽃과 열매, 얼마나 자랐나 어디 보자 6월 6일 텃밭으로 빨리 가라고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방풍과 어성초를 옮겨심은 밭에 잡초가 꽉 차 잡초를 매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텃밭에 가선 카메라부터 들었습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텃밭이 신선했으며, 4월에 파종한 덩.. 2016. 6. 7.
고추 2차 곁순 제거·잡초 매기·2차 줄치기 5월 28~29일 28일 오전에 양파를 정리하고 오후엔 고추밭을 손봤습니다. 5월 초순에 곁순제거작업을 했는데 또 곁순이 돋았기에 2차 곁순제거작업을 했습니다. 고추의 곁가지(순)를 제거하는 이유는 바람이 잘 통하게 하여 탄저병 등 병해에 덜 걸리며, 관리하기에 좋고, 고추 곁가지가 많이.. 201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