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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185

추석을 앞둔 경화시장 풍경 각 지역마다 대형할인점의 입점과 젊은층의 홈쇼핑 이용 등으로 인해 지역 전통 재래시장 상권이 위축되어 상인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민생탐방 차원으로 재래시장의 한 수퍼에서 수행원들에게 뻥튀기를 사 먹어라며 전국민을 뻥가게 하기도 했습니다... 2009. 9. 18.
오롯한 어울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시가 습지 생태계의 건전한 보전을 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내 습지공원을 지난 해 6월 착공하여 같은 해10월에 준공하였습니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생태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지 주변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최근에는 기존의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저위습지와 중위습지, 고위습지 등 습.. 2009. 7. 8.
정이 흐르는 돌담장과 고샅길 관공서의 태극기 옆에 새마을 기가 펄럭이지만, 아직 새마을 혜택을 제대로 받지못한 마을, 참 다행인 대장동의 고샅길을 걷습니다. 겨워 욕심을 부려봅니다. 시멘트가 아닌 흙길이면 더 좋을 텐데…. 전부 시멘트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골길입니다. 해서 우리는 길을 걸으며 긴장을 늦추지 못.. 2009. 6. 8.
봄날, 아이들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이곳으로 이사를 했을 때, 작은늠이 일곱살이었습니다. 1월 중순, 한겨울이었는데, 아이들은 한동안 바닷물과 개울물에 옷을 적셔오고, 친구자전거를 타다가 논뒷고랑에 빠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혼날거라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마른 열매가 달린 오리나무와 꽃가루마져 날아간 억새를 꺾어 선물.. 2009. 5. 5.
경화시장에 '봄'이 왔습니다 내일은 정월 대보름날이며, 오늘은 경화장날입니다. 특별하지 않은 날에도 경화시장은 많은 사람으로 붐비니 오늘은 보름장이니 더 붐빌테지만, 시장을 보고 구경도 할겸 경화시장으로 갔습니다. 더보기 오늘 진해의 날씨는 차창을 열어도 좋은 날씨입니다. 경화시장하면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 철길.. 2009. 2. 8.
입춘, 고향은 입춘은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입춘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봄에 들어 섰다는 말입니다 입춘날에는 춘련(春聯) 또는 입춘첩(立春帖)이라 하여 좋은 글 곧 '立春大吉'등을 써서 대문에 붙이고 일 년이 길하기를 축원하며, 입춘 오신반인(立春五辛盤)인 시고 매운 생채 요리를 만들어 새봄의 미각을 돋게.. 2009. 2. 4.
작은 절집에서 보낸 가을 어느날 넉넉한 오후햇살입니다. 발 아래에서 여러 알이 구르기에 깨물어보니 제법 사과향이 퍼졌습니다. 기와골에 단풍이 소롯한데 더 다가갈 수도 더 멀리서도 할 수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들깨대, 도토리가루 등이 말려지는 절 마당도 오후 햇살만큼 넉넉하였습니다. 설거지를 마쳐도 못다 씻은 때, "커피 .. 2008. 11. 22.
배둔지에서 띄우는 가을편지 라일락 오랫만에 들렸네요 안부도 함께 여쭈어봅니다 잘 지내시나요? 환절기 .... 고마리꽃이 무리지어 있는 풍경이 소담스럽습니다 실비단안개 미안하고 죄송하여라 - ^^ 이렇게 계절들이 널뛰기를 합니다. 어떻게 건강하신가요? 배둔지 위의 개울에도 엄청 피어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 2008. 10. 1.
진해 안골왜성과 안골포 굴강 지난달에 담은 풍경, 안골왜성과 굴강입니다. 안골왜성 안골왜성은 일본군들에 의해서 축성된 일본식 성으로 협판안치,가등가명,구귀가륭등이 구축 하여 1년씩 교대로 수비한 왜수군의 본거지였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는 해전 에서 우리수 군에게 패전을 거듭하여 막대한 군사적 타격을 입고 본국.. 2008. 9. 18.
싱싱하고 따끈한 보름달 겨우 땄습니다. 추석날, 어제 계속 흐려 오늘에야 보름달을 만났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할 줄 몰라 옥상난간에서 담는데 많이 흔들리더군요. 왜 제대로 잡히지 않는거야~ 그래도 따 왔습니다. 못 다 빈 소원 있다면 - ()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달 달 무슨 달 낮과.. 200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