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356 시아버지를 위한 영양죽 만들기 시아버지께서 입원하신지 25일이 되었으며, 중환자실에서 15일만인 어제 일반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중환자실 8일만에 인공호흡기를 뽑았으며, 병원에서 미음이 나왔으며 다음날부터 죽으로 드셔도 된다기에 (병원에선 영양을 고려하겠지만)좀 더 영양죽이면 좋지않을까 싶어 다음날 아침식사부터 집.. 2011. 9. 6. 방아잎과 땡초넣은 정구지지짐 비가 오면 왜 부침개 생각이 날까요? 비오는 날은 습도가 올라가기에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해야 하는데, 소리에 의한 연상작용이라는 설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빗방울이 유리창에 부딪히거나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는 부침개를 부칠 때 나는 지글대는 소리와 비슷하여, 부침개 소리가 무.. 2011. 7. 27. 부산 차이나타운의 중국식 냉면 초량은 우리가 얼마간 살았던 동네인데 25년이 흘렀지만 원기둥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변한게 있다면 당시는 차이나타운이라고도 하지 않았고 상해문, 홍등 등도 없었습니다. 가끔 부산역을 지나칠때면 차이나타운이라는 호기심보다 우리가 살았던 동네인데 한 번 가 봐야지 했습니다. 작은늠.. 2011. 7. 22. 딸내미가 싼 봄소풍 도시락 외출이나 나들이때 매번 빠지던 작은늠이 동행을 하겠답니다. 잘못된 듯 하지만, 우리 셋은 어쩌면 이늠에게 잘 보일까 하며 갖은 아지랑을 떱니다.ㅡ.ㅡ; 지난해처럼 돌아오는 길에 냉면을 먹으면 좋은데 동생이 동행을 하니 도시락을 싸야 한답니다. 토요일이 마침 경화장날이라 물리.. 2011. 4. 25. 세상에서 최고 맛있는 삼색 해물칼국수 춥지요? 작은늠이 꾀가 나는지 학원을 땡땡이 쳤습니다. 아이들이 시어머니입니다. 삼색칼국수를 장만했기에 칼국수를 끓였습니다. 집에서 밀면 더 좋겠지만 팔이 아파 칼국수재료를 샀습니다. 보통 밀가루의 하얀색, 분홍색의 백년초, 파래를 넣은 초록빛이 도는 칼국수입니다. 초록빛을 내는 원료.. 2011. 1. 29. 블로그 이웃 덕분에 따뜻합니다 청도 생생곶감과 감말랭이 1월 20일, 스티로폼박스 포장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아름되는 스티로폼박스 택배가 왔습니다. 블로그 이웃 참물샘이 님이 보낸 택배입니다. 늘 미안한 마음인데 또 뭐지하며 박스를 여니 청도 곶감과 감말랭입니다. 참물샘이 님은 지난해 11월 상주 곶감팸투어를 주관한 감 .. 2011. 1. 22. 국제시장 먹자골목의 비빔당면 지난해 12월인가, 1박2일 광역시편에 부산 국제시장 먹자골목이 나왔을 겁니다. 당시 다른 일을 하고 있었기에 얼핏봤는데 이승기가 먹자골목에서 비빔당면을 먹는 듯 했는데, 잡채가 아닌 비빔당면은 처음 본 이들이 많았을 겁니다. 광복로는 너울모양으로 도로 자체가 활기차며 영화 거리, 아리랑 거.. 2011. 1. 18. 고물쟁이 김씨 딸이 만든 붕어빵 큰맘먹고 꽁뜨에 갔는데 김씨는 시청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김씨가 있거나 없거나 꽁뜨는 대부분 김씨 아저씨 따님 주연양이 지키는데 주연 처자를 보니 차값 외상한 게 생각나 갚았습니다. 그날 가방을 문학관에 뒀는데 김씨가 없었기에 따님께 그저 달라고 할 수 없어 외상장부에 올렸습니다. (태.. 2011. 1. 14. 겨울바다의 꽃 열기, 밥상에서 활짝 피다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낚시철입니다. 여름에 부시리맛을 못 봤기에 겨울 열기 맛은 제대로 봐야 겠다며 지난주에 낚시를 가더니 겨우 몇 마리를 낚아 왔더군요. 회 한 번과 구이 몇 번, 매운탕 한 번 정도 해 먹었기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하하 일요일 새벽에 드디어 떠났습니다. 줄 낚시기에 멀.. 2010. 12. 20. 굴구이, 진해 안골에서 색다르게 먹는다 부산에 진눈깨비 올 확률이 60%니 우리 동네도 눈이 좀 오지 않을까 하며 큰아이가 눈이 내리기를 기다렸지만, 창밖을 보니 여느 날과 마찬가지며 포근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눈이 올 거라니 눈길 미끄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장철이며 저희는 며칠전에 김장을 했습니다. 도시 가정은 .. 2010. 12. 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