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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356

더덕동동주와 빠가사리매운탕은 궁합이 맞을까? 다른것도 좋지만 입맛을 다실 수 있는 것이라면 더 좋을텐데, 제 손으로 농사를 짓거나 어장일을 하지않는 얼치기 시골살이다보니, 이웃이나 블로거 이웃에 신세를 져도 갚을 길이 없으니, 조금이나마 있을 때 나누자 싶은 게 김장김치이기에 흑백의 경아씨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경아씨의 오늘 고백.. 2009. 12. 1.
작은늠 고추조갯살부침개에 무너지다 작은늠이 계속 다이어트중입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은 지 마음이기에 식구들을 불편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 어린늠이기에 작은 일에도 과민반응을 보이기 일쑤며, 엄마는 말랐으니까 그러지요 - 하며 큰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새끼가 웬수여~ 밥 해 바치면서 눈치를 봐야 하다니 - 하루에 한끼 .. 2009. 9. 1.
용원으로 떡전어를 만나러 갔다 8월 27일 날씨가 꾸무리했지만,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용원과 가덕간 마을버스가 운행이 된다기에 소식이 궁금했으며, 전어철이기에 전어와 용원 수협 위판장의 풍경도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제 인사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 이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려달라는 이도 있으며, 질문에 더.. 2009. 8. 28.
여수 백서방 갓김치 그 맛의 비밀은 8월 22일 블로그 운영 처음으로 블로거 팸투어에 참가하여 첫 일정으로 여수의 특산품인 '돌산갓김치'가 만들어지는 김치 공장으로 갔습니다. 공산품이 아닌데 김치 공장이라고 하니 어째 좀 이상합니다만, 달리 다른 표현을 찾지를 못해 김치 공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여수는 생각보다 훨씬 큰도시였.. 2009. 8. 26.
황금열매 비파, 알고 먹읍시다 마을을 한바퀴 돌고오니 김달진문학관의 집사님께서 비파를 가득 따 놓았습니다. 그동안 이웃과 나누고 아직 남은 비파 중에 부분을 땄는데, 집사님께서 불편하시니 죄송했지만, 맛있게 먹어 보답을 하기로 했습니다. * 비파따는 풍경 : 비파 노란 열매 따고, 다음주에는 詩와 유안진 시.. 2009. 7. 13.
부부 시인(夫婦 詩人)이 차리는 밥상 초록풍경을 마시러 '살강'으로 . . 우리는 함양읍내에 있는, 夫婦 詩人이 꾸려가는 밥집으로 갑니다. 정오를 넘긴지 오래입니다.(5월 19일) 살강에서 함양읍내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않은데, 깜빡깜빡 졸았습니다. "여기가 교육청이고, 사거리가 함양에서 제일 번화가거든요…, 빠리바케트 조금 지나…, .. 2009. 6. 3.
청국장집에서 밥상을 차렸다 문자를 보냈을 때, 연령대별로 반응이 다르다지요. 아이들은 '?' 하나도 문자, 긴 문장도 띄어쓰기없는 문자로 보냅니다. 12쯤이면 도착 가능,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어떠냐는 문자가 왔습니다. 오후 7시 도민일보 블로그 강좌가 있으니 다시 외출을 한다는 건 빠듯 내지 무리 - 통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 2009. 5. 3.
'굴' 까기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나… 더보기 계속 포근하지만 굴을 까는 일은 손이 곱아지면 움직임이 더뎌지기에 13번 집은 나무난로를 피워 두었고, 처녀와 아주머니 두 분이 굴을 까고 있었습니다. 권하는 커피를 마신 후 풍경을 담으며 말걸기를 하였습니다. 안골왜성과 안골포 굴강이 있는 안골마을 바닷가쪽의 임시건물 17동에서는 .. 2009. 2. 6.
봄향기 솔솔, 굴쑥국 더보기 작은늠이 뒤에서 안으며, "쑥은 2월 중순이라야 나오는데, 이 추운날 왜 그래, 엄마 벌써 치매야?"합니다. "일이 잡히지 않아 나가봐야겠다. 쑥을 못캐더라도 뭐가 올라오나, 어떤늠이 피었나 확인을 해야 밥을 넘길 것 같고, 집안일도 될 것 같고." 개울의 얼음은 녹았지만, 논과 들길은 여전히 .. 2009. 2. 1.
제대로 느낀 열기(불볼락)맛 평소엔 6시 18분(내껀 6시)의 알람에도 끄덕않던 사람이 낚시를 가는 날은 어느 시간이든 칼입니다. 새벽 4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기에, "내 폰은?"하니, 앞치마 주머니에 다시 넣어 두었답니다. 그때까지 자지않고 있던 작은 늠이 문단속을 하며,"아빠 다녀오세요~"합니다. 왜 안오지, 오후 2시나 3시에 ..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