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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356

짜장면을 먹어도 대접받는 느낌, 신생원新生園 중국요리집을 우리는 대부분 중국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부산 초량동 화교학교 근처에서 살았기에 중국음식점 분위기를 대충 알지만, 동네 중국집 분위기는 배달통이 어긋나게 쌓여 있으며, 카운터에서는 바쁘게 전화를 받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동네 중국집도 아마 비슷할 겁.. 2012. 2. 13.
다이어트 스톱! 여수 간장돌게장 7일 오전, 서울의 정희(우근 김정희 http://blog.daum.net/hangle114)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위내시경을 하기 위해 내시경실에 입실하셨기에 통화 정도는 할 수 있었습니다. 정희씨 뜬금없이 돌게장을 보내 주겠다는 겁니다. 서울에 바다가 있는 것도 아니며, 정희씨가 .. 2012. 2. 9.
사철 굴김치에 싸 먹는 꽃돼지보쌈 용원인줄 알았는데 주소가 안골동으로 나오지만 용원 시장 근처다보니 이 집을 용원 꽃돼지보쌈집이라고 합니다. 이 집은 원래 다른곳에 있었으며, 처음 문을 연 보쌈집에서 몇 번 보쌈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 육류를 좋아하기에 마다하지 않는 집입니다. 이 보쌈집의 .. 2012. 2. 7.
성호네서 돌장어 대신 먹은 굴구이 돌장어가 어떻게 생겼는데? 붕장어? 여름에 수문횟집에서 먹은 좀 까만 장어. 아~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나왔으니 이제 성호네를 찾아 돌장어를 먹어야 합니다. 장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먹을 정도로 좋아 하니 이 좋은 정보를 절대 흘릴 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 양반 횟집 몇.. 2012. 1. 18.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김장했습니다 김장을 어제 마쳤지만 지금도 몸이 찌부둥합니다. 김장이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금요일부터 추워진다기에 서둘렀는데, 지난주 목요일에 배추를 캤습니다. 자잘한늠들 빼고 280여포기며, 양이 많아 다른 밭에 건 심심할 때 쌈이나 싸 먹자며 그냥 뒀습니다. 280여포기는 부모님과 우리 삼남매의 김장입니다. 마늘까기와 생강까기, 양념버무리기 등이 손이 많이 가는데, 마늘까기는 마을쉼터 어르신들께서 도와 주었으며, 여름 내 따 말리는 고추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닙니다만 땅을 놀릴 수 없다며 해마다 올 해가 마지막 농사다며 파종을 하지만, 이듬해면 부모님은 또 고추를 심고 배추를 심습니다. 다른 해와 달리 고추 심는 날 잠시 도와주고 그 후론 고추 한 번 제대로 따지 못했으며, 배추를 심는지 마르는지도 .. 2011. 12. 12.
진해서 제일 맛있는 소문난 밀양돼지국밥 바람이 없어 어제보다는 덜 춥게 느껴지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입니다. 추울 땐 뜨끈뜨근한게 좋은데요, 우리 식구들이 가끔 가는 돼지국밥집입니다. 수구레국밥을 올릴 때 이야기했듯이 저는 국밥을 즐기지 않지만, 얼라아부지와 작은늠이 돼지국밥을 선호하다보니 가끔 동행을 .. 2011. 12. 10.
보리밥도 황송한데 손두부까지 람사르환경재단과 경남도민일보 주최, 갱상도 문화학교 추진단 주관 생태·역사기행 4 - 창녕 창녕 역사기행을 하던 그날 점심은 보리밥이라고 했습니다. 얼마간 보리밥을 즐겨먹었기에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침이 꼴깍 넘어 갔습니다. 용선대에서 내려온 우리가 간 밥집은 관룡.. 2011. 12. 7.
창녕장 수구레국밥, 인심을 흔들다 아버지 만난다는 설레임에 아침을 먹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를 만나러 가지 않고 다른 일로 나서더라도 우리는 대부분 아침을 먹지 못하고 집을 나섭니다. 추적이는 빗속을 달리다보니 배가 고파왔으며, 뭔가 뜨끈한 그런것을 먹고 싶던 차 창녕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수구레? 국.. 2011. 11. 21.
창원단감 팸투어, 맛집 여행으로 착각 할 정도 경남도민일보와 창원 동읍농협 창원 단감축제 팸투어 5 얼라들은 잘 자라야 하기에 잘 먹어야 하며, 학생들은 무거운 가방 짊어지고 다녀야 하기에 잘 먹어야 하며, 가장은 한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잘 먹어야 하며, 주부가 잘 먹고 건강해야 가정과 나라가 건강하니 잘 먹어야 합니다. .. 2011. 11. 4.
청도 한재미나리와 삼겹살구이는 저녁도 건너뛰게 했다 청도 반시 팸투어 2 팸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지역 특산품으로 조리한 요리입니다. 청도역 앞에 청도 추어탕 거리가 있을 정도로 청도는 추어탕이 유명하며, 고디탕도 어깨를 나란히 하듯 유명합니다. 이태전 새마을 발상지 견학후 운문사로 가던 길에 정말 작은 시골밥집에서 .. 201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