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현호색과 깽깽이풀 도대체 네 놈 속은 알 수가 없다. 그만큼 야무지게 챙기라고 했거늘 갈 때마다 하나씩 빠뜨리다니 - 물론 나도 얼마전에 식물원에서 직원까지 동원하여 안경을 찾는 소동을 벌이긴 하였지만 - 찹쌀떡이나 잘 챙겨 드셔~ 봄날에 깊이 젖고 싶은 에미, 한눈 팔지않고 집 도착 - :D 당신 웃음은 봄꽃 같았지.. 2008. 4. 11. 비가 추적이니 배꽃은 더 청순한데… 배꽃은 티 하나없는 순백의 꽃이다. 청순함과 화려함 모두를 갖춘.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梨花에 月白하고 銀漢이 三更인제 一枝春心(일지춘심)을 子規(자규)야 알랴마는 多情도 病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시어 풀이> &#8729; 梨花(이화) : 배나무꽃. ‘애상, 결백, 청초, 냉담’ 등의 이.. 2008. 4. 9. 봄에 피는 눈꽃, 조팝나무꽃 투표장이 있는 초등학교의 교정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수수꽃다리와 자목련도 피었다. 이쁜늠이 처음으로 투표를 하였다. 순진한척 - 엄마가 찍는 사람 찍을거야 - 하더니 - 강요를 말라나 - 식구가 함께 투표장으로 가서 각자 소신껏 투표를 하였다. 이쁜늠 많이 자라서 흐뭇 - ^^ 매화꽃이 지고 벚꽃이 .. 2008. 4. 9. 선학 곰탕집의 동백꽃 사람이 먹기 위해서 사느냐, 살기 위해서 먹느냐? 나 같은 경우는 마지못해 먹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 잘 먹어라, 많이 먹어라고 하며 아이들이 집에 오는 날과 외출에서 돌아 오는 길엔 손에 언제나 먹거리가 들려있다. 먹는 건 습관이기 때문에 혹여 아이들이 나중에 혼인을 하거나 독신으.. 2008. 4. 8. 큰개별꽃, 남산제비꽃 작은 들꽃은 별 모양이 많다. 우리들이 별을 보고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듯이 들꽃 한송이를 만나더라도 꿈과 희망을 가져줄 것을 무언으로 주문하는 듯 하다. 개별꽃은 우리가 일어나기전, 개울가에 하얀별로 떴다. 큰개별꽃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0~20㎝이다. 굵은 뿌리.. 2008. 4. 8. 웅천왜성에서 어긋난 봄 나들이 즐기기 어긋난 벚꽃 나들이 - 우리, 시내는 그렇지? 외지인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나가지 말자 - STX근처의 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계산을 하니 쥔장께서 그러신다. 며칠전에는 혼자 오셨더니요 -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밥집인데 어떻게 기억을 할까 - 며칠전 노란제비꽃을 만나고 싶어 어은동 근처의 산을 .. 2008. 4. 6. 오얏꽃(자두꽃) 유실수의 꽃은 멀리서도 달다. 그중에 비파나무의 꽃과 오얏꽃이 가장 달다. 언제 피어날까 하며 오며가며 보았는데, 어느 사이 하얗게 피어 하늘을 가렸다. 오얏은 자두의 순 우리말로 오얏꽃은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꽃문양이다. 자도(紫桃)를 자두로 부른다. 또 오얏나무라 하고 이(李)라고도 한다. 3.. 2008. 4. 6.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복사꽃이 만발이건만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어 이삭줍듯이 여러곳에서 담았다.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 서지월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달뜨는 마을을 달려와 내가 먼저 손 내밀면 너는 수줍어 은쟁반 같은 얼굴로 나뭇가지 뒤에 숨어버리고 너와 나의 살을 건드리는 남풍의 하늘은 속절없이 빤.. 2008. 4. 6. 자운영 며칠 연속 작업으로 움직이는 것이 무리지만 깽깽이풀이 궁금하여 견딜 수가 없어 일찍 나갔다. 산으로 가는 길, 자운영이 피어나고 있었다. 열흘 후쯤이면 몇 천평의 논이 분홍과 보라로 빛나겠지만, 스칠 수가 없어 그 풍경을 담았다. 이제 피어나는 깽깽이도 만났으며, 노루귀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 2008. 4. 5. 진해 웅천 유채꽃 축제 오전 11시에 웅천 유채꽃 축제 개장식을 하였다. 웅천동 유채꽃 축제는 제덕만 매립 이후 방치돼 불법쓰레기 투기의 온상이던 6만6,200㎡의 매립지에 생태형 유채꽃밭을 조성해 만들어 졌다. 축제가 열리는 제덕만 매립지는 인근에 함상활동 및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군함전시관, 동서양의 해전사를 .. 2008. 4. 4.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85 다음